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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시민에게서 나온다. 그렇다면 시민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서포터 하는 것은 시청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다. 본지는 올 한해동안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젖힌 채 지역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영주시청 실과소와 읍면동의 25시를 들여다본다. 지역의 여론동향 살피고 주민자치 활성화 도모영주역사 자료보존과 국제교류로 판로확대까지‘소통’은 중요하다. 시민과 행정의 소통은
영주 톺아보기
김은아 기자
2017.05.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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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터에서 기와조각, 빗살무늬토기, 자기류 출토자연의 청정함이 살아있는 때 묻지 않은 마을문수면 궁터 가는 길시내에서 남산고개를 넘어 문수방향으로 가다가 적서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적서교를 건넌다. 노벨리스코리아에서 좌회전하여 무섬·와현 방향으로 간다.와현삼거리에서 보현마을 쪽으로 접어들어 1.5km 가량 가다보면 보현마을·궁터 이정표가 나타난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문고개마을이고, 문고개를 넘어 1km 쯤 더 가면 ‘궁터’다.지난달 23일 궁터에 갔다. 마을회관에서 안선영 이장, 이춘선 노인회장, 권용필 씨, 김창한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7.05.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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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어디든 배달가능끊임없는 메뉴 개발 지난해 여름은 떠올리기만 해도 짜증이 밀려올 정도로 무더웠다. 벚꽃이 진 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여름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곧 다가올 여름의 뜨거운 기운을 이곳 가흥동 시영아파트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한 ‘혜자 냉면’(대표 정혜영)에서 날려보는 건 어떨까.▲ 정성으로 가득한 과정지난해 4월, 정혜영(44) 대표는 동생들과 함께 ‘혜자 냉면’을 개업했다. 요리사인 아버지 밑에서 학창시절부터 최근까지 요리를 배워온 터라 주방이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고.정 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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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혜 기자
2017.05.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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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가능 음료 무제한50여 가지 다양한 메뉴 외식 할 때 메뉴 선택으로 가족끼리 종종 의견 충돌이 있다. 자녀들은 이왕 나왔으니 집에서 잘 해먹지 않는 파스타나 피자 등 양식을 선호하지만 부모 입장에선 느끼한 음식을 먹을 자신이 도무지 없어 다른 메뉴를 권하기 일쑤이다.하지만 시내 밝은 안과 맞은 편에 위치한 ‘고센 피제리아’(대표 강경창)는 ‘아빠 메뉴’인 오삼 불고기가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외식이 가능하다.▲메뉴 개발은 현재 진행 중강경창(27) 대표는 서른 살 이후에나 음식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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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혜 기자
2017.04.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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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수령 은행나무 두 그루, 마을의 역사봄 향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단산면 ‘금대’ 가는 길금대마을은 백두대간 고치령 가는 길목 첫 번째 마을이다. 영주 서천교사거리에서 회헌로를 따라 순흥·단산 방향으로 가다가 동촌교차로에서 사천·단산방향으로 우회전 한다.단산면소재지 옥대삼거리에서 고치령 방향으로 700m 가량 올라가면 천년의 풍상을 견뎌 온 은행나무 두 그루를 만나게 된다. 이 마을이 봄 향기 좋은 마을 ‘금대’다.지난 16일 금대에 갔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홍병창 이장, 박태환 노인회장, 김기수 어르신, 김남숙 부녀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7.04.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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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시민에게서 나온다. 그렇다면 시민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서포터 하는 것은 시청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다. 본지는 올 한해동안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젖힌 채 지역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영주시청 실과소와 읍면동의 25시를 들여다본다.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주민복지정책 추진세대별 맞춤복지와 관련시설 수요 확대해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맞
영주 톺아보기
김은아 기자
2017.04.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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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시민에게서 나온다. 그렇다면 시민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서포터 하는 것은 시청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다. 본지는 올 한해동안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젖힌 채 지역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영주시청 실과소와 읍면동의 25시를 들여다본다. 인재육성의 요람, 선비도시 영주로맞춤형 평생교육 통해 삶의 전환도“선비의 고장 영주입니다” 영주를 들어서는 초입에 있는 문구이다.영주는 역
영주 톺아보기
김은아 기자
2017.04.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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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원두만 취급안락한 분위기는 덤 날씨 좋은 봄날, 벤치에 앉아 봄기운에 취해보고 싶지만 바람도 불고 햇볕도 뜨거워 영 분위기가 살지 않는다. 더욱이 미세먼지 때문에 조금만 밖에 있어도 목구멍이 금방 칼칼해지는 것을 느낀다.이곳 가흥신도시 영주호텔 앞에 위치한 쾌적한 공간이 잘 조성된 ‘마음을 담아’에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커피와 사람이 좋아서이상혁(37) 대표는 서울에서 1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다 일 년 전 아무런 연고도 없는 영주에서 카페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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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혜 기자
2017.04.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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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농업인들 상호 정보교류지역사회 협력으로 동반성장초고령화 사회인 영주, 농촌인구의 고령화는 더욱 심각하다. 좋은 농토, 좋은 품질의 작물이 생산되더라도 이를 이어갈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젊은 농군들이 하나 둘씩 모여 영주농업에 힘을 불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과학영농을 실천하고 농촌의 소중함, 중요성을 알리는 영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영주시4-H연합회(회장 임민섭. 이하 4-H연합회)는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사회에 청년농업의 육성과 젊은 귀농귀촌 인구를 중심으로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이다.
단체탐방
김은아 기자
2017.04.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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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 때 충절가문, 만수(曼壽) 누려 ‘장수원’축사(畜舍) 없는 청정마을, 금연하는 건강마을장수면 장수원 가는 길장수면에 있는 장수원 마을은 장수 조이월드와 마주보고 있는 마을이다. 영주시내에서 가흥교를 건너 장수방향으로 간다.장수 IC 사거리에서 감천방향 구 도로를 따라 장수원 고개를 넘으면 자동차전용도로 다릿발 사이로 보이는 마을이 장수(長壽)하는 마을 장수원이다. 도로변에 화기2리(장수원, 물미, 새마을) 이정표가 있고, ‘장수원’이라고 새긴 큼직한 표석도 있다.지난 9일 장수원 마을에 갔다. 물미에 있는 마을회관에서 나길주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7.04.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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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없는 방역대책수립에 안전, 신뢰 다져인삼, 한우 등 생산에서 수익까지 명품으로영주는 지리적, 자연적 환경이 주는 이로움이 많은 곳으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특산물이 다량 생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영주농축산물인 한우와 인삼은 좋은 육질과 영양성분 등이 뛰어나다. 더불어 생산과정단계부터 철저한 관리도 이뤄져 대내외적인 신뢰도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이외에도 영주의 청정자연에서 자란 특용·약용작물, 원예, 채소 등도 다양한 지원과 교육이 이뤄져 수익으로 이어가고 있다.이런 모든 농축산물을 안전하게 지키고 생산, 연구,
영주 톺아보기
김은아 기자
2017.04.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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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재료비는 물론 부적같은 든든함 근래 쓰이는 ‘유리 멘털’이란 단어를 들어봤는가. 외부로부터 약한 자극에도 쉽게 무너지는 정신 상태를 의미한다. 신기하게도 사람 마음이란 의지할 곳 하나만 있으면 강해지고 당당해지기 마련이다. 이곳 중앙시장에 자리한 ‘박선희 민화연구소’에서 직접 채색하면서 힐링도 하고, 정성들여 만든 작품을 지니고 다니며 든든함도 느껴보자.▲ 민화가 가지는 의미처음 만남에 서로의 명함을 주고받았다. 명함에는 물고기가 용이 되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입신출세를 의미하는 ‘어번성룡도’다
업체탐방
금은혜 기자
2017.04.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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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띄워 실종자 수색, 산불예방 활동산골짜기, 좁은 골목 등 사각지대 없어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커다란 화염으로 번져 집을 태우고 산자락을 붉은 빛으로 물들인다. 먼 곳에서 불꽃을 바라보는 사람들도, 번지는 불을 막기 위해 다가서는 사람도 하늘에서 비라도 내리길 간절하게 염원한다. 경제적인 손실과 인명피해로도 이어지는 화재사고. 들과 산, 주거지역 등에서 일어날 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화재를 예방하고 치매환자, 실종자, 재선충 소나무 등의 수색에 도움을 주는 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에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영주드론재난
단체탐방
김은아 기자
2017.04.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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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이윤정의 정려각·이현구 선생의 순절비어른을 섬기고 협동·화합하는 살기 좋은 마을 안정면 생고개 가는 길영주시내에서 나무고개를 넘어 안정면소재지로 간다. 안정면사무소 앞에서 용암산 방향으로 좌회전 한다. 500여m 가다보면 집들이 보이고 도로 우측에 ‘생현2리→’ 표지판이 나타난다.여기(신전3리)서 우회전하여 500m 가량 올라가면 ‘큰골’ 마을이고, 다시 500m 정도 올라가면 ‘소리골’, 또 500m쯤 올라가면 충효의 마을 ‘생고개’다. 지난 2일 생현2리에 갔다. 이날 마을 회관에서 우병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7.04.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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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원에 60여 가지 한식 맛봐끊임없는 메뉴 개발로 단골유치외식은 즐겁다.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이.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자극적인 음식으로 더부룩해진 속을 달래며 후회를 하곤 한다. 그러나 가흥신도시에 위치한 ‘다담뜰’(대표 이두희, 양승헌)에 방문하면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순한 맛으로 속 편히,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맛을 즐겨보자. ▲다양하기만 한 게 아니다십년지기 친구인 이두희(34)씨와 양승헌(34)씨는 지난해 1월 ‘다
업체탐방
금은혜 기자
2017.04.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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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 꽃길, 어린이놀이터 등 산림복지정책산림보호와 산불예방으로 산림산업발전 도모자연이 생동하는 봄, 영주의 자연이 한창 봄맞이에 들어갔다. 길가에는 꽃망울을 간직한 화초들이 심어지고 길가의 나무는 겨우내 움츠렸던 기지개를 펴듯 가지마다 새순이 돋아나고 있다.아침, 저녁 진한 솔향기를 내뿜는 서천둔치 솔숲을 거닐고 흐드러질 벚꽃을 기다리는 시민들. 이런 환경을 조성하며 아름다운 영주로 가꿔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영주시청 산림녹지과’는 산불예방을 통해 산림훼손을 줄이고 시민들의 쾌적한 쉼터 제공 등과 더불어 산림복지환경조성을 위한 다
영주 톺아보기
김은아 기자
2017.04.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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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열린 유교문화학술대회지역사회 인성교육 전파에 나서널리 학문을 닦고 예절을 잘 지킨다는 뜻인 박문약례(博文約禮)의 실천으로 도덕사회를 이룩하는 것을 창립이념으로 하고 있는 ‘박약회’는 퇴계 이황 선생의 사상과 이념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서울본부와 전국 26개 지회, 중국지회가 있으며 회원이 4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이에 소속된 박약회 영주지회(회장 김백. 이하 영주지회)는 회원들의 소통과 협력 속에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올바른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박문약례’의 실천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을 받
단체탐방
김은아 기자
2017.04.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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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당(心遠堂), 선비들의 수양과 강학 공간퇴계 선생이 거닐고, 학사공이 시를 읊은 곳가흥1동 성지미 가는 길성지미 마을은 한정교 남쪽 금강물류(주)와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사이에 있다. 신영주 남부육거리에서 현대아파트 방향으로 가서 비달고개를 넘으면 한정교가 보인다.한정교에서 노벨리스 방향으로 가다보면 금강물류 뒤쪽으로 보이는 산자락에 있는 마을이 야성송씨 400년 세거지 성지미 마을이다. 지난달 26일 성지미에 갔다. 이날 마을 사람들과 심원당 정자에 올라 당의 내력과 마을의 전설을 듣고 왔다. 역사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7.04.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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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서적 구비사이드메뉴 45가지 아이들을 보면 좋은 책상을 두고도 굳이 책상 아래에 꼭꼭 숨어 책을 읽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또 텐트처럼 옷걸이에 이불을 걸어 그 안에 들어가 노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탁 트인 공간도 좋지만 한 번씩 고즈넉한 자기만의 공간을 원하는 것은 어찌 보면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택지에 위치해있는 만화카페인 이 곳 ‘놀숲(대표 나석화)’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질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돼 있다.▲좋아하는 게 업으로‘어릴 적부터 만화를 그렇게 좋아하더니 정말로 만화방을
업체탐방
금은혜 기자
2017.04.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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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백혈병 어린이 돕기 시작해소외이웃과 정 나누고 지역사랑 실천도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심장병과 백혈병으로 아픔에 시달릴 때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져 이들을 통해 전해진다.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영주지대(지대장 석영자. 이하 영주교통봉사대)는 우리고장의 소외된 이웃과 몸이 아프고 시름에 잠겨 있는 사람들에게 훈훈함과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몸이 불편한 장애인부터 어린아이와 노인에 이르기까지 회원들은 지역 곳곳을 다니며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오고 있다. ▲협력으로 수술비 지
단체탐방
김은아 기자
2017.04.03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