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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건 남정 때 가마(輦) 머문 등항성(登降城)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탑프루트 사과단지’봉현면 소미 가는 길소미(牛山)는 도솔봉(兜率峯) 동쪽 두산천(斗山川)을 따라 길게 자리 잡은 마을이다.풍기(봉현) 남원네거리에서 죽령방향으로 1Km 가량 올라가다가 두산삼거리에서 국립산림치유원(다스림) 쪽으로 1.2Km쯤 올라가면 두산2리 소미마을이 나온다.지난달 30일 화목하고 다복한 마을 소미에 갔다. 이날 마을 회관에서 박재열 이장, 황상갑 노인회장, 황보 종 마을 원로, 유옥남 부녀회장 그리고 여러 마을 어르신들을 만나 소미마을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7.08.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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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시민에게서 나온다. 그렇다면 시민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서포터 하는 것은 시청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다. 본지는 올 한해동안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젖힌 채 지역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영주시청 실과소와 읍면동의 25시를 들여다본다. 농업소득 위한 신기술개발로 부가가치 높여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농업으로 확대시켜손쉽게 따기 좋은 과일, 돈이 되는 채소들과 꽃 등 영주농업이 소득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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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8.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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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이군(不事二君)의 고려 충신 은거지지금, 몸과 맘 편히 쉴 수 있는 힐링촌풍기읍 메끼실 가는 길풍기 메끼실은 금계의 동쪽, 죽계의 서쪽에 자리 잡은 십승지 마을 중 하나다. 풍기읍에서 소백로를 따라 순흥 방향으로 간다. 광복단-동양대삼거리-선비골인삼시장을 지나 돌고개를 넘으면 좌우가 모두 미곡리다. 도로에서는 마을이 보이지 않는다.신설 4차선 도로 첫 번째 좌회전 길로 800m쯤 들어가면 ‘바깥메끼실’이고, 두 번째 좌회전 길로 들어서면 도로변에 있는 마을이 ‘거리메끼실’이고, 1.2km 가량 올라가면 ‘안메끼실’이 나온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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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7.08.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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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개성 담아 은점토로 조물조물추억도 새기고 다양한 멋의 작품으로 반짝반짝 빛을 발하면서도 은은한 매력을 쏟아내는 은제품을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고 만들 수 있다면? 끝없는 공예의 세계, 이번엔 은점토로 재미에 추억과 멋을 더한 작품으로 만나보자.중앙시장 내 공방이 모인 곳에 위치한 은공예전문 ‘실버리’(대표 김윤아)는 연인들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커플링부터 목걸이, 팔찌, 브로치 등 다양한 은공예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곳이다.▲100% ‘은’이 맞아요은공예를 하기 위해 찾은 공방에서 대부분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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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8.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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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고 빈티지한 장식들 눈길 사로잡아직접 만든 소스부터 칵테일까지 맛스러움 세련된 인테리어, 소품처럼 예쁜 디저트와 음료,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한 곳에 있다면? 젊은 세대의 취향도 맞추고 아이부터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함께 어울리며 입이 즐거워지는 곳, 풍기읍내 굴다리를 지나 동양대 방면에 위치한 ‘팝콘’(대표 정희정)은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주류를 판매하는 곳이다.이곳은 인근 동양대 학생들의 공부, 식사, 휴식을 주는 공간이며 일반인들에게는 맛과 멋이 있는 만남의 장소이다.▲복합공간으로 확대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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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7.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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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군(郡)의 중심지 관아·저잣거리가 있던 마을해방-6.25 무렵 인구 집중으로 주택 밀집 지역상망동 사례마을의 위치사례마을은 영주향교(영주여고) 아랫마을이다. 사례는 상망동사무소를 중심으로 동으로 동산교회, 서로는 영주초등학교, 남으로는 하망동우체국, 북으로는 철탄산까지를 말한다.예전에는 집이 몇 채 없었으나 해방 후 주택 밀집지역이 됐다. 지난 16일 사례마을에 갔다. 이날 사례경로회관에서 조용희 노인회장, 강성욱 부회장, 이우광 사무국장, 신춘자 전 부회장 그리고 여러 마을 사람들을 만나 사례의 유래와 전설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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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7.07.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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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시민에게서 나온다. 그렇다면 시민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서포터 하는 것은 시청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다. 본지는 올 한해동안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젖힌 채 지역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영주시청 실과소와 읍면동의 25시를 들여다본다. 민원해결 위한 ‘민원콜센터’ 운영시민불편 해소로 행정신뢰도 높여“농지전용허가를 받으려고 합니다”, “여권을 만들려고요”, “누군가 제 땅에 농사를 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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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7.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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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시민에게서 나온다. 그렇다면 시민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서포터 하는 것은 시청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다. 본지는 올 한해동안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젖힌 채 지역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영주시청 실과소와 읍면동의 25시를 들여다본다. 건강 트레킹코스 따라 야생화 눈길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기대감우리고장 북쪽으로 봉화군을 접경하고 내성천 연안을 중심으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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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7.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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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의 장태(藏胎)문화를 간직한 태승지일념통천(一念通天)으로 화합하는 행복마을순흥면 태장1리 가는 길봉현면 오현교차로에서 순흥방향으로 3Km쯤 가다보면 ‘태장천교’라는 간판이 보이고, 도로 좌측에 수령 600년의 태장리느티나무가 나타난다. 여기가 태장1리로 가는 입구이다. 이곳은 순흥과 풍기 사이 경계지점이라 하여 ‘지경터’라고도 부른다.홍교천을 따라 1km쯤 올라가면 태장3리이고 500m가량 더 올라가면 태장1리다. 지난 9일 오후 태장1리에 갔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강찬수 이장, 권기웅 노인회장, 최순옥 부녀회장, 정지명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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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7.07.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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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쫄깃한 수제면발개운하고 깔끔한 육수의 맛 숟가락을 들고 살며시 떠 먹은 국물에 반하고 젓가락으로 집어넣은 면발의 부드럽고 쫄깃함에 만족스런 미소가 떠오른다. 그냥 그렇게 흔한 포장용 국물과 면이 아니다.이런 느낌을 받을 때쯤이면 손은 바쁘게 그릇에 남아있는 음식으로 옮겨진다. 메인메뉴가 매력적이니 화려한 밑반찬도 필요 없다. 단골손님들이 초보 맛 탐방인에게 하는 이야기는 “잘 찾아왔네”라는 말이다.한번 온 손님들의 재방문이 90% 이상일 정도로 맛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곳, 천주교 휴천동성당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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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7.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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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沙文)’이란 ‘모래에 쓴 글’에서 유래오지마을 달터·폭포와 영모대 등 전설 많아부석면 사그레이 가는 길‘사그레이’는 백두대간 고치령과 마구령 사이에 있는 미냇재(美乃峙)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부석면소재지 초입 119지역대 앞에서 사문로를 따라 부석저수지 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부석중학교가 보인다. 조금 더 올라가면 좌우가 모두 과수원이다. 끝없이 펼쳐진 사과의 바다 위에 섬처럼 떠 있는 마을이 보인다. 여기가 사과로 유명한 사그레이 마을이다.지난 2일 사그레이에 갔다. 마을 가운데 있는 노인정에서 김종호 이장, 이정군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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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7.07.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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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시민에게서 나온다. 그렇다면 시민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서포터 하는 것은 시청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다. 본지는 올 한해동안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젖힌 채 지역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영주시청 실과소와 읍면동의 25시를 들여다본다. 미래전략사업 발굴과 국가사업 유치신성장사업, 관광휴양시설 기반구축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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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7.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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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로 찾아낸 좋은 문어즉석에서 만나는 문어요리로 “맛이 기가 막히네요”쫄깃하고 씹을수록 달콤한 문어의 맛에 반한 사람들의 반응이다.“인심도 좋고 매번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길만큼 넉넉한 인심에 단골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신영주번개시장 내 위치한 ‘영주문어’(대표 류재하)는 오랜 역사를 이어온 영주문어를 알리고 그 맛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는 곳이다.▲좋은 문어 찾아 삼만리30년 동안 운영됐던 ‘영주문어’를 8년 전 인수한 류재하(46) 대표. 2008년 암투병중인 아버지를 보필하기 위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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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7.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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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시민에게서 나온다. 그렇다면 시민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서포터 하는 것은 시청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다. 본지는 올 한해동안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젖힌 채 지역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영주시청 실과소와 읍면동의 25시를 들여다본다. 전국, 도내 최초로 시민맞춤형 제도 신설지역협력과 24시간 지킴이로 시민안전도모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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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7.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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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선생이 유유자적하며 도(道)를 즐기던 곳팔형제 모두 과거급제한 명가, 유연당(悠然堂)하망동 원당마을의 입지원당(唐塘)을 ‘원댕이’라고도 부른다. 원당마을은 원당오일장 중심에서 철도건널목 건너 원당고개 주변 동네와 영동선 기차길옆으로 기다랗게 자리 잡은 마을이다.원당에는 새지골, 삼밭골, 버럭고개와 같은 옛 지명이 그대로 남아 있고, 지금은 코롱아파트, 하망동사무소, 성남교회 등이 자리 잡고 있다.지난달 25일 원당마을에 갔다. 이날 원당경로당에서 김세현 노인회장, 김계락 어르신, 박필녀 할머니, 오원희 씨 그리고 여러 마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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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7.07.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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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만의 향기 찾아 만들어단체주문, 선물용으로 인기문을 열면 공간가득 퍼져있는 향기가 매혹적이다. 흔하게 맡았던 향이 아닌 무언가 특별함이 있는 듯 호기심가득 공간에 채워져 있는 전시물에 눈길을 돌리게 된다.향기예술공방 ‘피어나’(대표 강진아)에 들어설 때의 느낌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가장 먼저 “와~, 좋은 향이 가득하네요”라는 감탄사를 먼저 내뱉는다. ▲향기 가득한 공방좋은 향기와 예쁜 것을 좋아했던 강진아 대표는 직장을 다니며 취미로 배운 일들이 지금은 직업으로 이어졌다. 서울에서 플로리스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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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7.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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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경주인 이철희가 터 잡은 마을 나주나씨, 1949년 행갈에서 새터로 이주 단산면 병산리 새터 가는 길영주 서천교사거리에서 회헌로를 따라 순흥·단산 방향으로 간다. 동촌2리(조개섬) 교차로에서 사천·단산방향으로 우회전 한다. 사천-바우-병산 앞을 지나 무궁화길로 접어들면 서쪽 산자락에 보이는 마을이 새터다. 지난 18일 꽃피고 새우는 숲속마을 새터에 갔다. 이날 마을회관 옆 느티나무 쉼터에서 황동식 이장, 박상조 노인회장, 나춘광 전 영주경우회장, 나석원 종손 그리고 여러 마을 사람들을 만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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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7.07.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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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과로 만든 디저트 인기매장운영으로 건강빵 다량생산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빵가게를 지나치기가 어렵다. 가득 피어나는 갓 구운 빵 향내에 입 안 가득 군침을 머금고 손길은 벌써 빵으로 향한다. 빵이 나오는 시간을 맞춰 가게로 향하기도 한다. 이렇게 찾는 빵이 조금 더 건강한 맛으로 만들어진다면?영주시내 현대프라자에서 구성마을방향으로 있는 ‘밀앤슈’(대표 박미화)는 디저트, 커피, 발효빵, 답례품을 만드는 곳이다. 이곳은 천연발효로 만든 빵과 천연재료로 만든 디저트를 커피, 음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업체탐방
김은아 기자
2017.06.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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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시민에게서 나온다. 그렇다면 시민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서포터 하는 것은 시청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다. 본지는 올 한해동안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젖힌 채 지역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영주시청 실과소와 읍면동의 25시를 들여다본다. 이동주민센터 운영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지역기관단체의 협조체계 구축, 복지환경 도와얼마만큼 관심의 눈길을 주고 따스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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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6.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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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찾아가 벤치마킹하는 열정손님 입맛 사로잡은 색다른 메뉴 3천원에 먹는 맛깔난 자장면, ‘이런 짬뽕이 있었네’라는 감탄하고 한 입 먹고 엄지손가락을 척 들어 올리는 이들이 추천하는 짬뽕 한 그릇, 호기심으로 갔다가 맛에 반하는 곳이 있다. 영주를 출발해 풍기교차로에서 동양대-순흥-부석방향으로 500m 정도 이동해 다리를 지나면 왼쪽으로 ‘왕손짜장’이라는 안내문구가 나온다. 그 방향으로 좌회전해 150m정도 들어가면 ‘풍기왕손짜장’(대표 김기범)이 녹음이 우거진 정원과 함께 팬션처럼 자리하고 있다.
업체탐방
김은아 기자
2017.06.22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