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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의 가장 큰 힘은 깨끗한 쉼과 자원요리사 꿈꾸는 청년, 도움주는 단체로 발돋움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서울로 향해야 하는 줄 알았던 때가 있었다. 돈과 사람이 모여드는 곳이니만큼 충분히 나올 법한 말이다. 그러나 옛말이라고 해서 진부하거나 요즘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이 아니다.지방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경향이 있는 것만 봐도 서울과 지방의 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지방은 인구 감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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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서우 기자
2024.04.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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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사가 주는 작은 영향력 믿어우리 삶 또한 곧 역사임을 기억하자기억은 휘발성이 강하다. 때문에 쉽게 과장되고 쉽게 왜곡될 수 있다. 그러므로 기록은 중요하다. 우리가 가볍게 쓰는 일기에도 숨김과 거짓이 가득하다. 그러니 모두가 알아야 할 사실을 기록하는 일은 그 무게가 얼마나 중할까.백암 박은식 선생은 『한국통사』에서 “역사는 신(神), 나라는 형(形)”이라 했다. 옛사람들이 이르기를 나라는 멸할 수 있으나, 역사는 멸할 수 없다고 했다. 대개 나라는 형체와 같고, 역사는 정신과 같은 탓이다.모든 나라가 그렇듯 우리나라도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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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서우 기자
2024.04.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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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직접 이끼 재배하는 농장 설립환경 회복과 마을 발전의 미래 이끼로 승부코로나19가 막대한 피해와 혼란으로 전 세계를 뒤흔들다 마침내 지난해 공식적으로 종식됐다. 2020년 1월 코로나19 국내 발생 3년 4개월 만이다. 우리는 이제야 완전히 회복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팬데믹은 세계적으로 미치는 사회적, 경제적 영향도 막대해 대공황 이후 가장 큰 불경기라고 평가받는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답답한 일상에서 탁 트인 숨을 쉬기 위해 ‘반려식물’이 유행하는 안타까운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반려식물’이 시사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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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서우 기자
2024.04.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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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가르치며 자연에게 건강 선물 받고우리고장 관광산업 발전 ‘맨발로’ 다가서다모든 인간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 문명이 시간을 타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요즘, 우리는 살아있는 자연보다 두꺼운 시멘트로 만들어진 공간 안에서 숨 쉬는 것에 더 익숙해졌다.세워지는 건물이 많아지고, 그 건물이 계속해서 높아질수록 인간은 다시 흙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망을 숨길 수 없는 모양이다. 계속해서 거세지는 웰빙 바람이 그것을 명확히 보여준다. 그 웰빙 바람을 한층 더 단단하고 거세게 키우는 것이 있다. 요즘 열풍이라는 ‘맨발걷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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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서우 기자
2024.04.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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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선생님’은 어르신 복지 전문인력건강과 복지 모두 챙기는 책임감 ‘충만’봄이 오는 소리로 소란스러운 요즘, 우리 고장 곳곳에도 꽃이 피고 있다. 특히 다시 피는 꽃들의 웃음소리가 밝다. 흔히 봄은 시작으로, 겨울은 끝으로 비유된다. 그러나 계절은 반드시 돌아온다. 계절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자연의 이치를 피할 수 없다. 인생이라는 긴 사계절을 보내고 다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노년이 있다. 그리고 그 봄을 이끄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행복선생님’이라고 부른다.‘행복선생님’이 뭐냐면요‘경로당 행복선생님’은 초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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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서우 기자
2024.03.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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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째 자연보호 활동...봉사활동 ‘마당발’족발과 함께한 봉사 투혼, 안식구 응원 덕분“77년도에 구미 금오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도랑에서 물도 마시고 목욕하던 시절이었죠.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는 모습을 본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쓰레기를 주우며 ‘물도 사 먹는 시대가 온다’고 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웃었습니다. 물값이 휘발윳값보다 비싼 시절이 온다고 했었는데 그때가 바로 지금이네요”사람은 누구나 혼자서는 삶을 영위할 수 없는 존재다. 세상이 중요하다고 목매는 학식·물질·재능·외모 그 어떤 것보다도 ‘진심’이 가장 좋은 재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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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서우 기자
2024.03.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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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만끽하는 어르신들인생의 끝까지 살아있는 자부심 느낄 수 있어“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것이 삶의 전부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의 말이다. 이는 미래를 걱정하면서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에게 종종 던져지는 명언이지만 과거를 보내고 현재에 집중하고 싶은 노년에게 더 큰 울림을 주는 위로와 자존감의 출처이기도 하다.우리 고장 영주에서도 새로운 삶을 열고자 하는 노년을 두 팔 벌려 환영하는 곳이 있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는 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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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서우 기자
2024.03.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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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자전거 관련 제도와 시설 확중 시책 제안손 뻗을 수 있는 곳엔 무엇이든 도움 주고 싶어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영주서부초등학교 근처 길목에 자전거 가게 하나가 자리 잡고 있다. 자전거들이 촘촘하게 세워진 입구의 가게 문을 열자, 자전거를 향한 사랑이 가득 쏟아졌다. 우연히 접한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 영주시자전거연맹 회장과 경북자전거연맹 부회장까지 역임했던 강충구(62) 씨가 환하게 웃으며 반긴다. 가게 곳곳엔 자전거와 함께 한 시간을 기록한 사진이 가득하다.우연한 계기로 자전거의 매력 발견우리고장 영주에서 나고 자란 강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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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서우 기자
2024.03.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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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전체 움직이는 ‘드럼’, 건강 올리고 스트레스 날리고700여곡 노래 듣고 직접 드럼 악보 그려 회원들과 공유하망동 원당로 인근에 그냥 지나치면 모를 길에 ‘진아 드럼’이 있다.지하로 들어갈수록 ‘쿵쿵 탁탁, 쿵쿵 탁탁, 쿵 타닥 쿵탁’하는 소리가 점점 더 선명해진다.문을 두드리고 들어가니 작은 소파와 탁자가 있고 반대쪽 벽면에는 야외에서 드럼을 치는 박진아씨의 사진과 그 아래 조금은 다르게 꾸며진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몇 개의 닫힌 작은 문을 뚫고 음악 소리와 함께 드럼을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 나왔다.드럼을 치던 김대현(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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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23.06.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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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희망하는 도시민들, 일자리·생활 등 체험지역주민과 교류하고 다양한 활동 함께하며 정착도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민들은 가슴이 확 틔는 푸르른 농촌을 바라보며 언젠가는 그곳에서 좀 더 여유를 갖고 살아보고 싶다고 한 번쯤 생각해 본다고 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2년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 보고서에 실린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민들에게 은퇴 후 또는 여건이 될 때 귀농·귀촌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37.2%가 ‘있다’고 응답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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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23.06.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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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반장·주민으로 구성,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 이어와매월 정기 회의로 불편 사항 등 논의, 개선되도록 협력이웃의 어려움이 있다면 먼저 손을 내밀어 도움을 주고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다면 의견을 나누며 공유해 바꿔 가는 주민들, 영세하고 열악한 환경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혼자가 아닌 함께하며 힘을 얻고 긍정의 변화를 이끄는 아파트 입주민자조모임이 있다.바로 가흥주공임대아파트 ‘한마음회’의 이야기다.지난 10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한마음회’ 김주일(11통장) 회장과 안숙희(10통 2반 반장) 회원, 복지관 이빈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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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23.05.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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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여년 직장인에서 새로운 도전·취미·봉사로 즐기는 삶노인복지관 우리인식개선단으로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알려인터넷에 ‘신중년’을 검색하면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며 젊게 생활하는 중년을 이르는 말’이라고 나온다. 시대가 달라지고 옛날과 달리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 정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노년으로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자신이 가진 체력과 지력,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노하우로 새로운 배움과 도전에 적극적인 자세로 함께 공유하기 위한 시작점을 찾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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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23.05.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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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통해 세대별 다양한 삶의 이야기 배워가배움 갈증 해소하고 또 다른 ‘꿈과 희망’도 생겨나어떤 이는 청소년기 이후 여러 상황으로 인해 배움을 더 이어가지 못하다 안정을 이룬 장년의 나이에 들어서서 배움에 대한 갈망이 조금씩 샘솟았다.또 다른 이는 직장에 다니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어졌고, 어느 청년은 몇 년동안 다니던 직장을 떠나 새로운 진로를 찾기 위해 다시 대학의 문으로 들어섰다. 연로해져 건강이 좋지 않은 부모님을 돌보기 위해 고향에 내려온 자녀들은 제대로 된 배움을 위해 함께 사회복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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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23.04.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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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우수관리(GAP)인증농가로 지역 내 딸기품목 유일딸기 우량묘 생산, 타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등 판매도젊은 청년이 고향인 영주로 돌아왔다. 농사를 짓기 위해서다.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새내기 농업인은 딸기 농사를 선택했다. 배우고 익히고 다시 배우기를 반복하며 배운 그대로 정직하게 농사를 지었다. 결실은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지난달 29일 ‘작은아씨네딸기농원’에서 청년농업경영인인 황지현(32) 대표를 만나 3년여 동안 키워온 딸기농사에 대한 열정을 들어봤다.청년 농업인으로 고향에 정착여느 청년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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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23.04.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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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 [편집자 주]자체적 운영으로 10년 넘게 이끌어와침체기 이겨내며 다시 의기투합 노력여성축구 지원으로 상위권에 재도약전문선수의 정주환경 마련되길 ‘희망’2013년 가을, 시민운동장에서 만난 영주여성축구팀과의 짧은 만남은 생기 넘치고 열정어린 모습이었다.20대 미혼부터 남편이나 어린자녀와 함께 온 30대와 40대, 나이보다 훨씬 더 젊은 모습에 착각했던 50대까지 전문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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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21.04.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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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편집자 주]지역의 변화와 함께 수예로 50여년 한길만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추억어린 장소로 남아“오래 장사를 하다 보니 듣는 것들이 많았죠. 살아보니 잘난 사람, 못난 사람도 없더라고요. 사는 것은 다 똑같아요”하망동에 위치한 서울수예사 허옥애(74) 대표는 수예로 5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길만 걸어왔다. 시장 속 왁자지껄 모여드는 사람들의 모습, 허름하고 작았던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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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21.01.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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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편집자 주]농사 힘들어도 싱그러운 농작물 보면 신이나농작물 성장과정 방송에 담으며 신뢰 높여“봄에 종자를 심고 올 여름만 잘 견뎌줘라, 잘 지내줘라 하고 기도를 합니다. 농작물이 자라 싱그러워지는 모습만 보면 신이 나서 이렇게 주문을 걸지요.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면 농사를 짓지 못해요”올해 농부들도 어느 때 보다 더 힘든 시기를 겪었다. 코로나19도 있지만 거센 태풍에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김은아 기자
2020.12.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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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편집자 주]책과 함께 자녀들 키웠던 노하우이야기할머니로 아이들과 소통할머니의 다정한 손길, 따뜻한 눈길, 애정 가득한 말들로 아이들이 자라난다. 무한한 사랑을 전하는 할머니가 아이들을 찾아오는 날, 초롱초롱 빛나는 눈으로 어떤 재미난 이야기를 전해줄지 아이들은 기대감으로 모여든다.2013년부터 이야기할머니로 활동하며 항상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기로 어린 아이들을 만나는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김은아 기자
2020.12.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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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편집자 주]건강과 힐링 장소 찾다 귀농인 맞춤형의 영주로재미와 교육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이어가복잡한 도심 한 가운데에서 바쁘게 살아가며 반복적인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자신이나 가족의 건강을 위해, 남은 인생의 여유를 찾기 위해, 도심을 벗어날 때가 있다. 또 인생2막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조용한 시골길을 지날 때면 넓게 펼쳐진 자연이 주는 풍경과 알록달록하고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김은아 기자
2020.10.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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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들이 쌓이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우리고장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이어왔을까. 평범하게, 때로는 남다르게,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려한다.[편집자 주]6년근 인삼 고집하며 홍삼만 100% 제조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에 맞춰가기 위해 노력“아버지는 항상 ‘흙은 사람을 속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어요. 제게 아버지는 하늘이에요.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다고 하고 있지만 아버지를 따라갈 수는 없네요. 일과 삶에 있어 아버지는 나에게 종교와도 같습니다”우직하게 인삼농사에 열정을 쏟던 아버지, 무뚝뚝하고 큰 벽처럼 무섭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김은아 기자
2020.10.08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