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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됨, 넉넉함 그리고 쉼의 공간업체탐방[227] 맛과 멋이 자리한 ‘팝콘’
  • 김은아 기자
  • 승인 2017.07.28 12:25
  • 호수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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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심플하고 빈티지한 장식들 눈길 사로잡아
직접 만든 소스부터 칵테일까지 맛스러움

정희정 대표

세련된 인테리어, 소품처럼 예쁜 디저트와 음료,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한 곳에 있다면? 

젊은 세대의 취향도 맞추고 아이부터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함께 어울리며 입이 즐거워지는 곳, 풍기읍내 굴다리를 지나 동양대 방면에 위치한 ‘팝콘’(대표 정희정)은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주류를 판매하는 곳이다.

이곳은 인근 동양대 학생들의 공부, 식사, 휴식을 주는 공간이며 일반인들에게는 맛과 멋이 있는 만남의 장소이다.

▲복합공간으로 확대
지금의 자리에서 주유소를 경영하던 정희정(40) 대표와 남편 변대성(42)씨는 대학생들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적다는 말을 듣고 2012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카페를 하려던 마음은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을 돌며 수요조사에 나서면서 당시 유행이 시작된 커피, 음료와 식사, 주류를 함께 제공하는 장소로 업종을 변경했다. 이름도 ‘팝콘’으로 호프집을 뜻하는 펍(pub)과 본 건물에 컨테이너를 덧붙인 것에서 착안했다.

로제치즈치킨
생달기 와플


주유소 기름창고 자리와 남는 자투리땅은 모두 데크를 깔았고 건물 뒤편의 벽을 허물어 집의 잔디정원이 보일 수 있도록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동양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이들 부부는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하고 탁자 페인트칠 등을 하면서 가게 곳곳에 애정을 담았다. 콘테이너를 붙여 1층과 2층을 별도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조용하게 커피와 음료를 즐기길 원하는 손님이나 단체손님(30명)들이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장소로 안내되기도 한다.

“학생들이 갈 곳이 생겨 좋다고 합니다. 공부도 하고 쉬고 식사도 하는 복합공간이 되었지요. 대부분 타지에서 온 학생들이 많은데 높지 않은 음식단가와 넉넉한 음식, 넓은 장소에 만족해 인사를 전할 때 뿌듯합니다”

가게가 자리를 잡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방문이 늘었다. 그래서 주방과 홀을 모두 담당하던 이 부부는 올해부터 오후 4시부터 운영하고 매달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한다.

뚝배기 짬뽕파스타
치즈 돈가스

▲맛과 비주얼에 반함
이곳은 부부가 주방을 맡아하기 때문에 음식이 변함없다. 파스타, 스파게티, 돈까스 소스 등 기본소스를 직접 만들고 재료로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 맛이 남다르다.

단골들이 꾸준히 찾는 이유도 변함없이 넉넉하게 나오는 음식과 맛 때문이다. 또한 색다른 메뉴개발로 새로운 맛을 제공한다. 대도시의 분위기와 맛을 배워서 지역과 어울리는 식사, 안주, 주류에 접목해 시즌별로 변화를 준다.

직접 만든 느끼함이 덜하고 고소한 ‘까르보나라’, 분홍빛소스로 맛을 더한 ‘새우로제파스타’, 과일과 허브가 혼합된 소스가 일품인 ‘치즈왕돈가스’, 매콤한 맛의 ‘까르보나라 치즈치킨’, 곡물 씹는 맛이 좋은 ‘고르곤졸라 피자’ 등 다양한 메뉴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포장도 가능하다.

까르보나라

커피의 경우는 원두를 필리핀에서 커피농장을 하는 지인과 직거래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15일내 모두 소비한다. 

다양한 칵테일도 직접 만들고 레몬크림, 자몽크림 등을 맥주에 접목한 믹스맥주도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 오면 새롭고 넉넉하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학생과 일반인들이 기대감을 갖고 방문하는 것처럼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Cafe & Pub ‘POPCON’
영주시 풍기읍 동양대로 58
☎ 054-636-6845

 

김은아 기자  haed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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