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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가지 물건 속에서도 척척 찾아가게 한켠은 친구들의 사랑방 역할시골엔 철물점이 유독 많다. 길을 가다보면 크고 작은 철물점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곳에는 작은 못 하나부터 톱, 건설자재, 전기재료, 보일러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웬만한 물건은 다 갖추고 있다. 누구라도 잠시 발을 멈추고 들리면 한두 가지 살 것이 보이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우리 고장 영주에도 많은 철물점이 곳곳에 있지만 여자가 혼자 운영하는 철물점은 흔치 않다. ▲철물관련 책 통해 공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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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1.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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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인심이 좋아 네 것, 내 것이 없어요” 상망동이나 고현동 방향에서 부석사를 오갈 때면 부석면 감곡리 부근 도로 옆에 자그마한 상점이 보인다. 이런 곳에 가게가? 라는 의문과 영업은 하나? 라는 의문도 들지만 뚜렷이 큰 글씨로 쓰여 있는 ‘도봉구멍가게’(대표 강유순.60)라는 상호가 생존을 의미하듯 강열하다.가게 겉에는 ‘묵 팝니다’라는 글자가 곳곳에 쓰여 있다. 양쪽에 놓인 평상사이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따뜻한 난로 주변에서 주민들이 담소를 나눈다. 물건들은 요즘 것들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예스럽고
영주 톺아보기
김은아 기자
2018.01.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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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경주김씨가 터 잡은 우이동(牛耳洞)해발 400-500m, 달고 상큼한 맛 사과 생산지 풍기읍 백수동 가는 길봉현면 남원사거리에서 죽령로를 따라 3.5km 가량 올라가면 백수교차로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리면 백신2동 ‘바깥마’이고, 중앙선 굴다리를 통과하면 ‘우이실’이다. 오르막길을 따라 500m가량 더 올라가면 백신2리의 중심마을 ‘백수동’이다. 지난 6일 백수동에 갔다.이날 마을경로당에서 김병용 이장, 홍영관 노인회장, 서영길 총무, 김래식 어르신 그리고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8.01.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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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맛에 맞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모든 종류의 일본 음식 맛 볼수 있어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일본음식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 자체가 깔끔하고 정갈해 섬세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메뉴가 다양하고 가족, 친구들과 여럿이 식사를 해도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지역에도 일본식 음식점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분위기와 가격, 맛을 골고루 만족 시켜 주목을 받고 있는 일식 레스토랑이 있다.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의 입맛 만족현대강변 2차 아파트에서 택지로 가는 길, 우측 골목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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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1.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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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빛(天光) 땅의 후덕(地德)이 가득한 마을넓은 들이 마을의 상징, 지금 농촌건강장수마을 가흥2동 창보마을 가는 길시내 서천교사거리에서 서천교를 건너고, 서부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창진방향으로 간다. 남원천 창진교를 건너자마자 중앙선 철도건널목을 건너 12시 방향으로 보이는 마을이 창보이다. 구랍 30일 창보에 갔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류철하 통장, 이복호 노인회장, 김정자 전 부녀회장, 강수원 총무 그리고 여러 마을 사람들을 만나 청보의 역사와 전설을 듣고 왔다. 역사 속의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8.01.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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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케어부터 스페셜 케어까지 다양망가진 손발톱에 아름다움 입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인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던가. 요즘은 아름다움을 넘어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표현하는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의상,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외에 손톱을 아름답게 연출해주는 네일아트가 인기다.예전에는 궂은일을 도맡아 해주는 내 손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인다거나 색색의 메니큐어를 칠해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손톱에 그림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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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1.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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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안섭과 김진의 우정을 본받아 우애(友愛)와 화합(化合)의 마을 만들어 상망동 진우 가는 길봉화통로 상망교차로에서 좌측길 영광고·부석방향으로 간다. 영광고-웃보름골을 지나 마근대미재를 넘으면 대형 축사들이 보이고, 1km 가량 내려가서 우측(동쪽) 농로로 300m가량 들어가면 소쿠리형 산자락에 아늑한 마을이 진우(본마)마을이다. 지난 23일 진우에 갔다. 이날 진우경로당에서 권오근 통장, 최교욱 노인회장, 김필여 부녀회장, 박상걸 새마을지도자 그리고 여러 마을 사람들을 만나 마을의 유래와 전설을 듣고 왔다.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8.01.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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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이벌지현-신라 인풍현-조선 삼부석면소천(韶川)은 정옥의 호 우천(牛川)에서 유래 부석면 소천3리의 위치부석의 관문인 거까뭇재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면 산줄기가 산성처럼 소천리를 감싸 안고 있다.면소재지는 부석초등학교가 있는 소천2리와 면사무소 주변의 소천3리 그리고 낙하암천 남쪽에 있는 소천4리 등 3개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심 마을이 소천3리이다.지난 18일 소천3리에 갔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김창동 이장, 이정식 노인회장, 장필희 부회장, 엄인자 전 부녀회장 그리고 여러 마을 사람들을 만나 소천의 역사와 전설을 듣고 왔다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8.01.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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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친환경 제품 판매미리 예약하면 무료체험도 가능최근에 치약, 가습기 살균제, 물티슈사건 등을 통해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친환경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화학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100% 천연 제품을 고집하는 ‘노케미(no-chemi)족’이 증가하고 있으며 친환경 제품을 고집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특히 여성들의 필수품인 화장품 또한 천연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화장품 성분에 전문지식이 없는 소비자들은 화장품 정보제공 앱 ‘화장품을 해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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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1.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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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귀촌해 전원생활하다 식당 열어인심 좋은 시골마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추워진 날씨에 자연스레 몸이 움츠려드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내의 면역력이 약해져 독감과 같은 전염성 질환이나 우울증, 불면증 등에 걸리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영양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온 가족이 겨울철 나들이도 하고 맛있는 보양식으로 얼어붙은 몸과 마음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는 ‘소풍가든’이 무섬마을 가는 길에 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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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1.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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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품 부터 희귀 민속품까지 다량 확보투명하고 공정한 경매 통해 물품 소장 가능경제가 발전할수록 전통을 찾고 옛것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나온 세월만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낡고 오래된 것들을 들여다보며 ‘위안’을 받고 있는 것이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정겨운 맷돌과 지게, 도자기, 놋그릇, 항아리, 찻상, 고가구 등을 구입 할 수 있는 ‘영주 선비촌 경매장(대표 하창호)’이 조암동 황소걸음 식육점 옆에 있다. ▲순수우리민속품 상설 매장
업체탐방
영주시민신문
2017.12.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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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기와굽는 가마(瓦窯)가 있어 ‘기와고개’ 각성(各姓)이 근면·협동으로 잘사는 마을 조성 문수면 기와고개 가는 길시내 남산육교에서 문수방향으로 향한다. 적서삼거리에서 적서교를 건너 노벨리스 앞에서 좌회전하여 무섬·와현 방향으로 간다. 월호교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오르막길 1.2km 가량 올라가면 도로 좌측에 와현교회가 우뚝하다. 여기가 월호2리 기와고개마을이다. 지난 11일 기와고개에 갔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전인만 이장, 백인흠 노인회장, 임복자 부녀회장, 서정근 새마을지도자 그리고 여러 마을 사람들을 만나 마을의 역사와 전설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7.12.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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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희, 소수서원 사액의 밀알 · 이산서원 창건곧은 성품과 절의(節義)를 지닌 선비 장여화 휴천3동 전계 가는 길남산육교 사거리에서 농협파머스마켓 방향으로 간다. 조암교-수청교를 지나 수청정미소 앞에서 좌회전하여 철도건널목을 건넌다. 수청휴정(水靑休亭) 앞에서 영남자동차학원 방향으로 300m쯤 가면 500년 수령의 우람한 소나무 두 그루가 전계마을 동구(洞口)를 지키고 있다. 지난 21일 전계마을에 갔다. 이날 최락당 옆 장봉덕고택에서 인동장씨 전계문중 사람들을 만나 전계(箭溪) 마을의 유래와 최락당과 전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7.12.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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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리’ 노평에서 유래, 노들-노드리-노트리시냇가, 물안개, 외나무다리. 승문역의 추억 문수면 노트리 가는 길시내를 벗어나 농협파머스마켓 앞 적동교차로에서 문수면사무소 방향으로 향한다. 문수역 앞 적동삼거리에서 무섬마을 가는 길로 간다. 강변도로를 따라 1km 쯤 내려가면 새로 놓은 다리가 나타나고, 다리건너 보이는 강변마을이 노트리이다. 지난달 27일 노트리에 갔다.이날 마을 회관에서 백종태 이장, 전문방 노인회장, 강춘자 씨, 강계자 씨, 그리고 여러 마을 사람들을 만나 노트리의 유래와 옥천전씨 세거
우리마을 탐방
이원식 기자
2017.12.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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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애견용품부터 애견호텔도 운영유기견 보면 안타까워...반려동물은 ‘가족’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2017 반려동물 양육 실태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중에서 한 달 평균 반려동물 관련 비용으로 20만원~50만원을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20.1%, 10만원~20만원은 19.8%였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펫팸족(Pet+Family 합성어)’의 증가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업체탐방
영주시민신문
2017.12.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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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년전 경주손씨 흥경(興慶)이 마을 개척의성김씨 통덕랑공(興良)파 350년 세거지 이산면 새해 가는 길영주농협파머스마켓 적동교차로에서 경북대로를 타고 평은 방향으로 향한다. 운문리(간운)·신천리 교차로에서 내려 영주댐 수변도를 따라 300m 가량 가다보면 새해마을로 들어가는 표지판이 나온다. 여기서 1km 가량 올라가면 소쿠리모양 지형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새해마을’을 만나게 된다. 지난 3일 새해에 갔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여러 마을 사람들을 만나 마을의 역사와 전설을 듣고 왔다.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7.12.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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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시민에게서 나온다. 그렇다면 시민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서포터 하는 것은 시청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다. 본지는 올 한해동안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젖힌 채 지역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영주시청 실과소와 읍면동의 25시를 들여다본다. 아동, 주민의견청취로 시책 반영 예산수립직접 만나고 찾아가는 민원처리 만족 높여우리 마을, 우리 고장을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바꿔나간다. 어린 아이부터 어
영주 톺아보기
김은아 기자
2017.12.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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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마음 얻는 남자의 특별한 요리한국인 입맛 맞춘 다양한 퓨전 요리도 “봉대박은 한 여자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남자는 그녀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얻고 싶은 남자는 특별한 식탁을 바치기로 하였습니다. 남자는 비가 오나 눈이오나 그녀를 생각하며 요리를 합니다. 실패와 좌절을 반복하던 남자는 드디어 요리를 완성하였습니다. 남자는 그녀의 이름을 딴 작은 집을 짓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초대합니다. 남자는 수줍게 고백합니다. ‘당신
업체탐방
영주시민신문
2017.12.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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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시민에게서 나온다. 그렇다면 시민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서포터 하는 것은 시청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다. 본지는 올 한해동안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젖힌 채 지역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영주시청 실과소와 읍면동의 25시를 들여다본다. 국내외 직거래 유통센터 확대로 농민, 소비자 ‘만족’6차산업 상품 생산부터 체험, 유통까지 기반조성도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의 심리는
영주 톺아보기
김은아 기자
2017.12.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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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체험기관 인증 공방산모 위한 태교반도 운영 날씨가 추워지면서 방안에 들어앉게 되는 시간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자꾸 움츠려들수록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무언가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따뜻한 햇살이 드는 창가에 앉아 바느질을 하고 수를 놓으며 나만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영주역에서 시청방향 도로변 선비고을 식당 맞은 편에 권점미씨가 운영하는 ‘꼼지락 공방’이 있다. 취미가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담소도 나누며 꼼지락꼼지락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그런 곳이다.권 대표는 2
업체탐방
영주시민신문
2017.12.14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