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250]일식 레스토랑 ‘오이시’

한국인 입맛에 맞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모든 종류의 일본 음식 맛 볼수 있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일본음식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 자체가 깔끔하고 정갈해 섬세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메뉴가 다양하고 가족, 친구들과 여럿이 식사를 해도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지역에도 일본식 음식점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분위기와 가격, 맛을 골고루 만족 시켜 주목을 받고 있는 일식 레스토랑이 있다.

 

외부
내부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의 입맛 만족
현대강변 2차 아파트에서 택지로 가는 길, 우측 골목안쪽으로 들어가 공원 옆, 조금은 한적한 곳에 자리한 ‘오이시’는 2015년 5월에 오픈했다.

강미정(50세)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아담한 공원이 가게 옆에 자리하고 있어 도심 속에서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늘 웃는 얼굴로 고객을 맞이하는 강대표의 따뜻함이 편안함을 안겨준다. 깔끔하고 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창밖으로 보이는 공원의 운치는 식사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덤이다.

일본말로 ‘맛있다’라는 뜻을 가진 ‘오이시’는 직장인과 신세대 젊은이들뿐만이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찾고 있다. 정갈한 음식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고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만족 시켜야하는 요식업은 훌륭한 주방장을 만나지 못하면 시작 할 수 도 없지요. 주방을 맡아주는 실력 있는 실장님이 계셔서 고맙고 든든한 마음으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재료를 쓰는 것은 기본이고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진정성 있는 자세와 그 정성이 깃들어야만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맛깔스런 음식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판모밀

▲한국인 입맛에 맞춘 일본 음식 선보여
일본 음식의 깊고 담백한 맛을 보존하면서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일본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오이시’에는 초밥 5ps에 왕새우후라이 1ea, 우동이 한 세트로 나오는 오이시 정식(9천500원), 초밥6ps에 돈가스와 왕새우후라이, 우동이 한 세트로 나오는 초밥정식(A), 초밥12ps에 샐러드와 우동이 한 세트로 나오는 초밥정식(B), 돈가스정식, 판모밀정식, 라멘정식 등 17가지의 다양한 오이시 정식 Set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특초밥(1만7천원), 광어초밥(1만5천원), 생연어초밥(1만5천원)등 다양한 초밥류와 생선가스(7천500원), 왕새우후라이(1만1천원), 치즈돈가스나베(1만원) 등의 후라이류가 있다. 새콤달콤한 맛에 싱싱한 생선회의 식감이 좋은 회덮밥(1만1천원), 담백하고 부드러운 생연어덮밥(1만1천원), 불고기덮밥(9천원) 등의 덮밥류, 각종 샐러드와 일품요리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면류가 있는데 시원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나가사끼짬뽕(1만2천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얼큰함을 더한 매운해물볶음우동(1만2천원),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판모밀(7천500원)을 맛볼 수 있다.

 

강미정 대표

▲최고의 엄선된 재료, 최상의 음식 대접
“모든 음식이 그렇지만 특히, 일식은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늘 최고의 엄선된 재료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대표는 “맛있는 초밥을 만들기 위해 질 좋은 생선만을 고르고 있다”며 “돈가스를 만들 때 국내산 생고기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손님상에 나가기 전까지 한 번도 얼리지 않은 상태에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재료의 신선도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과감하게 버린다”고 했다.

강 대표는 또 “찾아주는 고객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식당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금의 가장 큰 목표”라며 “모든 분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며 행복하게 머물다 가셨으면 좋겠다. 식사를 마치고 가실 때 ‘오이시(맛있다)’라고 모든 고객이 말씀하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오이시
경북 영주시 대동로69번길 3-6
054-632-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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