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249]손톱관리 전문샵 ‘꽃피는 네일’

기본케어부터 스페셜 케어까지 다양
망가진 손발톱에 아름다움 입혀

외관
네일아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인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던가. 요즘은 아름다움을 넘어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표현하는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의상,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외에 손톱을 아름답게 연출해주는 네일아트가 인기다.

예전에는 궂은일을 도맡아 해주는 내 손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인다거나 색색의 메니큐어를 칠해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손톱에 그림을 그리고 보석으로 장식을 해주며 손톱의 건강까지 관리해 주는 네일샵이 최근 몇 년 사이 우리지역 곳곳에도 생겨나고 있다.

내부

▲시가 인증한 우수 네일 업소
권윤경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꽃피는 네일’은 인애가 한방병원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2015년 9월에 오픈했으며 영주시로부터 우수 네일 업소로 인증을 받은 곳이다. 단순히 네일만 받는 기능의 공간이 아닌, 고객이 휴식을 취하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화사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꽃피는 네일’이라는 상호명은 권대표의 아버지가 붙여준 것으로,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깃들여서인지 이곳에 들어서면 꽃피는 봄날처럼 따스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안겨준다.

“이곳은 예뻐지려고 하는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관리를 받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것 같아요”

내부

▲네일 관리에서 페디 관리까지
‘꽃피는 네일’에서는 네일 기본케어(회원가 1만2천원, 비회원가 1만5천원), 젤 기본(회원3만7천원, 비회원 4만원)이며 젤 프렌치(회원가 4만5천원, 비회원가 4만8천원), 젤 그라데이션(4만7천원, 비회원가 5만원), 스페셜케어(회원가 5만원, 비회원가 6만원)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젤 네일은 손톱을 보호하면서 유지력이 좋고 아름다움까지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고 있다. 페디 관리는 네일 시술가에 1만원을 추가해 받고 있으며 찢어진 손발톱 보수와 파고드는 발톱교정(5만원)도 가능하다.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은 5~10분의 짧은 부착시간으로 모양을 잡아줌으로 아픔도 없어지며 부착 후 편안함을 줄 뿐만 아니라 아름답게 연출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속눈썹 연장 (4만원~6만원), 속눈썹 제거(1만원)도 받을 수 있다. 최신 재료를 활용해 아름다운 디자인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위생적인 면에서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권윤경 대표

▲찾아주는 모든 고객이 ‘꽃 피는 내일’ 되길
취미가 그림그리기였다는 권 대표는 치과위생사로 병원에 근무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네일샵을 운영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대구까지 오가며 네일아트 교육을 받았으며 좀 더 빨리 네일샵을 운영하고 싶어 1:1 과외까지 받았다.

“단골고객이 많은 편이고 요즘은 남자 분들도 네일관리를 받으려고 찾아옵니다. 그러나 손이 엉망이신 분들은 네일샵에 잘 안 오려고 합니다. 많이 망설이다 친구의 권유로 어렵게 오시는데, 정성껏 관리해 아름답게 변하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껴요” 네일아트를 배우고, 부모님께 네일아트를 해줄 수 있다는 것도 행복한 일 중 하나라는 권 대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방과 후 학습 강의도 나가고 있으며 유행에 민감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네일아트 관련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

‘꽃피는 네일’을 찾아주는 고객에게 꼼꼼하고 세심한 관리,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만족스러운 관리를 제공하고 싶다는 권 대표는 “피부에 닿는 제품이니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해 안전한 제품,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네일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꽃피는 네일’을 찾아주는 모든 고객이 ‘꽃피는 내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꽃피는 네일
영주시 지천로 163-1
054-638-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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