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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유일의 ‘신석기시대 야외노지’ 발굴 만복운흥(萬福雲興)의 풍요로운 마을 ‘와룡골’ 봉현면 와룡골 가는 길대촌1리 와룡골은 풍기IC 서편에 있다. 영주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고 가다가 풍기IC 방향으로 내리면 이 지역이 바로 대촌1리이다. 와룡골은 봉현초등학교 뒤쪽으로 보이는 마을이다. 지난 9일 와룡골에 갔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장진선 이장, 박치환 노인회장, 최봉순 부녀회장, 김기옥 할머니, 권순분 할머니 그리고 여러 마을 사람들을 만나 와룡의 전설과 대촌의 내력을 듣고 왔다. 역사 속의 와룡면 대촌리대촌리 지역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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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7.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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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개, 안동(古抒郡)-영주(捺已郡) 주요 통로진주강씨, 임진 때 평은리, 1750년 삼거리에평은면 새터마을 가는 길영주농협파머스마켓 앞 적서교차로에서 국도 5호선 경북대로를 타고 안동방향으로 간다. 내성천교를 지나 평은터널을 통과한 후 예고개·봉화 방향으로 진출하여 300m 가량 올라가면 도로 좌측에 ‘새터마을’ 표석이 보이고, 계곡 건너로 보이는 마을이 ‘새터’다. 지난 1일 예고개 아랫마을 새터에 갔다. 이날 새터경로당에서 강근수 노인회장, 강호원 총무, 금순규 할머니, 강대욱 어르신 그리고 여러 마을사람들을 만나 진주강씨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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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7.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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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 판매창사 20년...중대형 버스 15대 보유‘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고 했던가. 일상에서 탈출해 어디로든 떠나는 것도 좋지만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 그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더군다나 여행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보다 더 알차고 유익한 여행이 된다. 우리 고장에도 여행사가 많지만, 관광버스를 보유하고 있는 여행사는 5곳 정도가 된다고 한다. 1999년도에 문을 열고 20여년을 운영해오고 있는 ‘새천년관광여행사’도 그 중 한 곳이다. ▲ 8명이 합자회사 차렸지만 지금은 혼자 남아“저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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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7.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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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망동-순수한 우리말 보름골, 지금 봉산모든 것 다 팔아 교육에 투자한 봉산 어머니들 윗보름골 봉산 가는 길윗보름골 봉산마을은 봉산교회와 영광고등학교가 있는 마을이다. 봉화통로 상망교차로에서 좌측 길로 접어들면 영광고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학교가 자리 잡은 산자락을 따라 길쭉하게 자리 잡은 마을이 윗보름골의 원조 양지마이다. 그리고 봉산교회를 중심으로 그 주변과 성불사 방향으로 형성된 마을을 ‘봉산마을’이라고 한다. 지난 달 30일 봉산마을에 갔다. 이날 봉산경로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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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7.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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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산콩만 사용집밥 먹는 편안함 제공세상의 모든 음식에는 사랑과 추억이 깃들어 있다. 무더운 여름날, 어머니가 맷돌에 콩을 갈아 만들어주던 콩국수는 어머니의 사랑과 추억이 오롯이 담겨있는 여름철 별미 음식 중 한 가지가 아닐까. 배고프던 시절에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훌륭한 식재료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스턴트 콩국물을 쓰는 음식점이 늘어나면서 제대로 된 콩국수를 맛보기가 쉽지 않다. 영주시보건소 건너편에 위치한 ‘황가네 맷돌’에 가면 100% 우리콩을 직접 갈아서 만들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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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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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목진(基木鎭)-기주(基州)-기천(基川)-풍기(豊基)로 변천마을의 명품, 서울약국·소문난방앗간·황토골인삼불고기 풍기읍 동부1리 위치풍기읍 동부1리 동문마을은 풍기로 들어가는 관문인 남원교(南院橋,나만다리)와 운학교(雲鶴橋) 사이 남원천변(南院川邊)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주요 건물은 풍기읍보건지소-서울약국-풍기농협-황토골인삼불고기-삼일아파트-강변숯불-별장빌라 등이다. 지난 달 24일 동문리에 갔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권우섭(63) 이장, 김두홍(76) 노인회장, 최성순(60) 부녀회장, 우연수(89)·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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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7.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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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마와 함께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입맛 또한 잃게 된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긴 여름을 잘 이겨내려면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몸에 좋은 음식도 챙겨먹고, 비타민과 수분 함량이 풍부한 여름과일도 많이 챙겨먹자. 무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몸의 당분과 염분, 각종 전해질이 빠져나가게 되고 기력을 잃게 된다. 이럴 때 과일 속에 있는 과당과 포도당을 많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심리적 행복 수준도 향상시켜준다고 하니 싱싱하고 상큼한 과일 많이 챙겨 먹으며 올여름 거뜬히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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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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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살면 자손이 번성한다는 고지골의 전설세 마을이 삼합(三合)하여 살기좋은마을 이뤘다 장수면 두전3리 가는 길장수면사무소에서 영주 방향으로 500m 가량 가다보면 도로 좌측에 큰 도정공장이 보인다. 그 앞에서 좌회전하여 강둑으로 난 길을 따라 200m쯤 올라가면 두전3리 경로당이 나온다.두전3리는 옥계천을 따라 올라가면서 좌우 산자락에 형성된 마을이다. 지난 17일 두전3리에 갔다. 이날 마을 회관에서 권석수 이장, 송명선 노인회장, 이경순 부녀회장, 김흥년 새마을 지도자 그리고 여러 마을사람들을 만나 3합(三合)으로 이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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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6.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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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깊어가고 있다. 햇살이 뜨거울수록 우리는 싱그러운 자연의 품이 그리워진다. 그러나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의 탈출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집안에 작은 자연을 들여놓으면 어떨까. 화분에 담긴 소량의 흙속에서도 잎을 돋아내고 꽃을 피우며 들려주는 식물들의 싱그러운 숨소리와 이야기에 귀기울여보는 것도 조금은 힐링이 될 듯하다. 경북전문대 맞은편 학사골목 입구에 가면, 크고 작은 식물과 꽃들이 들려주는 향기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꽃담 플라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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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6.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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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에서 배달까지 ‘원스톱’항균, 살균, 건조 하루만에 ‘뚝딱’황사나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으로 인해 야외에서 빨래를 깨끗하게 말리기가 쉽지 않다. 또한, 장마철이 다가오면 주부들에게 빨래는 가장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다.특히 이불빨래는 세탁도 힘들지만 건조 할 곳이 마땅치도 않다. 이로 인해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가방, 신발 등 대형 세탁물을 빠른 시간 내에 보송보송하게 말려주는 빨래방의 편리한 세탁 서비스를 누리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저렴한 가격이지만, 최상의 상태로 빨래 세탁"저희 빨래방은 빨래가 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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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6.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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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의 8세손 정준이 임진 때 임구(수구리) 정착이산서원·도림서당 임구에 유치 수많은 선비 배출 이산면 수구리 가는 길수구리는 이산면 박봉산(璞峰山) 동쪽 능선 끝에 있는 마을이다. 술바우사거리에서 영봉로를 따라 충혼탑-어실-달내삼거리-두월삼거리에 이르면 내림리로 가는 새길 아래쪽에 옛길이 보인다. 수몰로 떠난 집터엔 잡초가 무성하고, 고향을 지키는 사람들은 산 중턱으로 올라가 새집을 지었다. 지난 10일 이 마을 출신 정연흡(전 종친회장, 현 대종회부회장) 선생과 수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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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6.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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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1922년) 진골에 부석공립보통학교 설립 뒷산이 어머니 품안 같아 아들(好)이 많은 마을 소천2리 진골 가는 길소천2리 진골은 부석초등학교가 있는 마을이다. 부석초 교문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100여m 올라가면 천주교 뒤에 소천2리 마을회관이 있고, 마을의 집들은 뒷산자락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자리 잡았다. 지난 3일 진골마을에 갔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신현구 이장, 배선창 노인회장, 이안희 부녀회장, 안희진 노인회총무 그리고 여러 마을 사람들을 만나 진골의 유래와 전설을 들었다. 역사 속의 소천리 진골신라가 삼국통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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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6.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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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공장 운영 친청오빠 덕에 저렴한 판매 가능멋스러우면서도 친환경적인 그릇...실생활에 유용‘매일 사용하는 기물이 사람의 인성을 좌우한다’라는 말이 있다. 특히 우리 조상의 멋과 지혜가 담긴 아름답고 건강한 그릇 도자기는 행복한 식탁을 연출해 주고 삶의 여유를 안겨준다. 최근 들어 음식을 담는 플레이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한 끼 식사도 품격 있게 즐기려는 사람들이라면 특별한 생활도자기 몇 개쯤 소장하고 싶어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도 부담이 없는 ‘생활 도자기’를 보급하고 있는 도자기 전문점 ‘다사랑 도자기’가 가흥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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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6.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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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 직물(인견)의 맥을 이어가는 마을 ‘서부1리’ 3대 이어온 풍기인조·30년 뿌리기업 홍삼방앗간 풍기읍 서부1리의 입지풍기읍 서부1리는 오거리에서 굴다리방향 도로와 순흥통로 방향 도로 사이에 있다.오거리에서 굴다리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풍기제일교회가 있다. 예전에 이 교회를 북문교회라 불렀다. 교회 맞은편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 보면 빼곡히 모여 사는 집들이 북문마을 원주민들이다. 지난달 27일 서부1리에 갔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김동호 이장, 황경화 노인회장, 손영조 부녀회장, 정동섭 새마을지도자 그리고 여러 마을 사람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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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6.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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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햄버거, 마약빵, 치즈빵 종류 다양25년 빵만들기...체인점 갖는 것이 꿈꽃향기만큼이나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냄새는 빵이 구워지는 냄새가 아닐까. 오래전에 프랑스의 한 대학에서 ‘빵 굽는 냄새가 친절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이색 연구결과 발표가 나왔다. 빵을 구울 때 나는 고소한 냄새가 사람들을 상냥하게 해서 남을 돕고 싶어 하는 마음을 상승하게 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기분 좋고 행복한 상태에서 그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와 친절도 저절로 우러나온다는 것일 게다. 그렇다면 매일 아침 빵을 굽는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 25년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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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6.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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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라꽝으로 유명했던 도심 속 농촌 마을지금 영주대장간, 영동교회, 운강사가 있다 휴천3동 화리미 마을의 위치화리미는 안동통로 기관차사무소 동쪽 산자락에 있는 마을이다. 구성로 남산초 사거리에서 남산육교 사거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GS칼텍스·영주대장간이 보이는데 그 맞은편에 있는 영동교회 주변과 운강사 아랫마을이 화리미다. 마을 입구 도로명 표지판에 ‘화림(花林)’이라고 쓴 작은 표지판이 달려 있어 옛 지명이 ‘화림’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지난 17일 화리미에 갔다. 이날 화림경로당에서 신진옥 통장, 신시균 노인회부회장, 이면웅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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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5.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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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특산품인 황기와 당귀 넣은황기명태조림 등 다양한 명태요리‘피가 되고 살이 되고, 노래 되고 시가 되고, 이야기 되고 안주 되고, 내가 되고 니가 되고, 그대 너무 아름다워요’이 글은 가수 강산애씨가 얼마 전 평양공연에서 부른 ‘명태’라는 노래의 가사다. 또한 명태는 가곡으로 만들어진 노래도 있다. 그만큼 명태는 ‘국민 생선’이라고 불려도 될 만큼 우리나라사람들이 많이 찾고 즐겨 먹는 생선이다. 생태, 동태, 황태, 먹태 등 28가지나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지는 명태는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며 맛이 시원해서 우리식성에도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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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5.3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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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단, 금성대군·이보흠 부사·순절 의사 제단 성역화추진, 경북기념물에서 ‘국가사적’ 지정 순흥면 금성단 가는 길금성단은 소수서원 입구에서 부석방향 200m 지점 좌측에 있다. 영주에 살면서 소수서원의 명성에 가려 “금성단이 어디지?”라는 사람도 적지 않다. 다른 고장에서 보기 드문 게 영주에 있다고 내세우는 국가사적(國家史蹟)이 바로 ‘금성대군신단’이다. 이에 우리마을탐방 200회 특집으로 금성단이 자리한 역사의 마을 죽촌을 찾아갔다. 지난 4월 5일 금성단 춘향(春享)날부터 지난 20일까지 탐방 기간 동안 송원태 금성단장, 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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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5.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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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업체 10년 경력....착한가격 판매전기 수리 시공에서 각종 제품 판매까지전기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다. 그러나 조금만 부주의해도 한순간 엄청난 손실로 이어지는 것이 전기다. 그만큼 전기는 작은 것 하나라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구입,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전기제품 중에서도 조명은 생활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똑같은 공간이라도 적재적소에 설치된 조명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또한, 요즘은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수명이 길고 전기가 절약되는 LED 조명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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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8.05.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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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짝을 부르는 소리에서 연유한 鳴巖亭숲과 바위와 새소리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 부석면 명암정 가는 길명암정은 부석면 우곡리 남쪽 낙하암천(落霞巖川) 건너 숲속에 있다. 상석리 백로도래지 전망대에서 부석방향으로 1.2km가량 가면 명암정 승강장이 나타난다. 여기서 우측 농로로 접어들어 우곡교를 건너면 야산 아래 옹기종기 자리 잡은 마을이 명암정(鳴巖亭) 마을이다.지난 8일(어버이날) 명암정에 갔다. 이날 마을회관에서 김덕수 노인회장, 정승극 부회장, 권점순 할머니, 김복순 할머니 그리고 여러 마을 사람들을 만나 마을의 내력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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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