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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파동이 길게 이어지면서 한우 농가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제11대 영주시 한우협회 신임 박찬욱(48) 지부장의 말이다.2021년 말부터 시작된 소값 폭락사태를 맞으면서 지금은 파동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는 그는 “현재 356만 마리가 넘어서고 있어 파동의 길이를 더하고 있다”며 “내후년은 돼야 소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신임 박 지부장은 “한우산업은 농촌경제를 좌우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촌경제의 3대 축”이라며 “소값이 폭락해도 소를 사육하겠다는 젊은 후계자가 줄을 서고 있지만 한우 사육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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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4.03.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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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질서, 화합’을 3대 이념으로 삼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국민의 정신운동을 선도하는 국민운동단체입니다. 이름에 걸맞는 봉사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단체로 이끌어 가겠습니다”지난 20일 열린 (사)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2대 회장에 선출된 박용성(66)신임회장의 포부다. 현재 소백산관광 대표로 재직 중인 박 신임회장은 오계초 총동창회 회장과 영주고 총동창회 회장, 경북불교대학 총동창회 회장, 영주불교신행단체협의회 회장 등 지역사회 다방면을 고루 거친 지도자로 평생을 관광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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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4.02.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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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내일 역시 청년의 책임입니다. 청년이 사라진 자리에 중장년이 자리를 메우고 있으니 문제지요”지난 1월 말 제12대 단산면 발전협의회장에 취임한 홍기동 회장의 말이다.직장생활을 하면서도 10여 년간이나 새마을 지도자 활동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배웠고 협의회장까지 오른 그는 28년간이나 다니던 직장을 정년퇴직하면서 4년 차 구구3리 이장을 맡고 있다. 새마을 지도자 시절엔 65가구가 형제처럼 살아가던 구구3리가 지금은 33가구가 살아가는 작은마을로 변모했고 독거세대와 빈집들이 늘어나면서 상주인구는 1/3로 떨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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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4.02.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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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0여 명이 사망을 하는데 비해 새롭게 태어나는 아이들은 한 명도 없으니 사회구성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어요”지난 1월 단산면이장협의회장에 취임한 허익정(68) 회장의 말이다. 소백산을 병풍 삼아 정남향으로 위치한 단산면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소백산 자락에는 과수산업이 발달하고 남으로는 기름진 평야가 있어 예로부터 사람이 살기 좋은 고장이다.하지만 젊은이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유명세를 타고 전국시장을 누비던 단산 포도도 시들어지고 소백산 자락을 거점으로 주민들의 절대 소득으로 자리매김하던 인삼과 사과 역시 명맥만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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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4.02.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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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극심한 인재 부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장협의회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15개 단체를 이끄는 사람 모두가 그 사람 그 사람들이에요”지난 1월 초 이산면이장협의회장에 취임한 김경식(66) 회장의 일성이다.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10년 이내에 문을 닫는 마을이 속출할 것이라는 그는 농축산물 가격현실화로 농촌에 정착하는 청년들에게도 도시 못지않은 생활을 보장하는 등 국토균형개발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쌀 한 가마에 40년째 10만 원대에 묶여있고 송아지 역시 30년째 100만 원대에 묶여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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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4.02.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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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면은 7.8k㎡의 논과 8.8k㎡의 밭에서 쌀, 수박, 고추, 생강 등의 전통 작물을 생업으로 삼고 있어 인삼과 사과에 의존하는 북부지역에 비해 소득 자체가 절반 밖에 안돼 가난한 지역입니다”지난 1월 말 연말 총회에서 이산면 발전협의회장에 취임한 성승기(70)회장의 푸념이다. 척박한 환경이지만 체념만 하고 살 수 없지 않느냐는 그는 면민이 잘살고 화합 발전하는 길을 적극적으로 찾아 더불어 살아가는 이산면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석포1리 앞에는 1만4천여 평의 시 부지가 있습니다. 10년여째 관리를 안 하면서 아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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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4.02.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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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체육대회 활성화하고유릉산 해맞이 역점 추진“문수면은 19개 읍면동 중 유일하게 송년 행사를 해마다 열어가면서 면내 16개 마을이 똘똘 뭉쳐 화합으로 발전하는 문수면으로 가꿔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시민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화합의 첫 결실을 맺기도 했지요”지난해 12월 26일 결산총회에서 제8대 문수면 발전협의회장에 취임한 여병도(58)회장의 말이다.여 회장은 “지금까지 화합으로 발전하는 문수면의 초석을 다져왔다면 앞으로는 무한 봉사하는 문수면으로 가꿔나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12월 모 예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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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4.02.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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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청년회의소)는 ‘조국의 미래는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 아래 지도자 훈련을 기초로 하는 개인능력개발, 국제경험개발, 지역사회개발, 사업능력개발이라는 4대 기회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JC 운동은 젊은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능력을 수련·계발하는 것이며, 이 힘을 합쳐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그 훈련과 봉사를 바탕으로 회원 전체가 폭넓은 우정으로 발전합니다”지난 12월 말 풍기청년회의소 제44대 회장에 취임한 최인섭(38)회장의 말이다. 풍기청년회의소는 풍기를 비롯해 봉현면과 안정면 지역을 기반으로 20세부터 45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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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4.01.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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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과 폐과 “실망”, 과수사업 발전 위해 복원해야농촌 초고령화, 신기술 도입 통해 부자 영주 앞장“우리고장 영주는 국내 최고의 과수시험장을 갖추고 있음에도 5천여 과수농가들에 대한 믿음을 저 버리고 있습니다”제9대와 10대 (사)사과발전연구회 회장을 연임하고 지난해 12월 1천240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사)농촌지도자회영주시연합회를 이끌게 된 박재열(67)회장의 말이다. 박 회장은 “영주시가 최근 영주 사과의 브랜드 관리를 소홀히 하면서 한때 1~2위를 다투던 영주사과의 명성이 전국 10위 권을 헤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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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4.01.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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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모두와 함께하는 역량강화 사업 활성화로 작지만 강한 평은면으로 이끌어 나갈 생각입니다”지난해 12월 말 평은면 이장협의회장에 선출된 신임 이정필(65.여)회장의 말이다.평은면 금강3리 동호마을의 13년 차 이장인 이 회장은 “평소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호흡할 수 있는 주민역량교육이 1천여 주민들이 단합으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내 왔고 이를 실천으로 옮길 기회라고 생각해 이장협의회장을 수락했다”고 말했다.“평은면은 수몰 지역으로 대부분의 농지와 마을들이 수몰됐고 남아 있는 주민들은 산허리로 쫓겨나거나 뿔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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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4.01.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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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읍치둘레길 개설, 해설봉사 시작퇴직공무원 중심 총 9명의 해설사 활동자녀 모두 출가, 지금이 ‘봉사활동 황금기’무보수에 점심값도 없지만 애향심은 ‘충만’“풍기는 십승지 중 제1승지가 있는 곳으로 전쟁, 흉년, 전염병 등 3재가 없는 천하제일의 명당이자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인삼을 비롯 사과, 인견 등의 특산물이 생산되는 유서 깊은 고장입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무장 독립 단체인 대한광복단의 발상지이기도 하지요”‘풍기읍치둘레길’ 해설사 권순옥(58)팀장의 말이다.그녀는 정감록의 제1승지와 600년 전통의 풍기인삼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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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3.10.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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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고교교사 퇴직 후 문학박사 학위 취득...안정면 귀농경기도서 사업 중인 동생도 공학박사 학위 취득 ‘겹경사’큰오빠 배움의 열정 자극, 막내 여동생도 박사학위 준비 중가난한 소작농의 아들 형제가 2014년과 2023년 박사학위를 취득하면서 고향마을 100여 주민들이 축하 현수막으로 마을 입구에 내다 걸고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서울에서 42년간 고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못다 한 배움을 채우고자 국제 뇌교육종합대학 대학원을 편입, 2014년 8월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21년 고향인 안정면 대평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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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3.09.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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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금농협 퇴직 후 풍기농협 경매사로 ‘인생2막’정보 부족은 곧 농민 손해 직결, 정보수집 생활화 “제가 평생 월급쟁이로 살다 보니 돈과는 인연이 없지만 지역 농민들에겐 좋은 일 참 많이 했습니다”풍기농협(조합장 이인찬) 백신공판장에서 근무 중인 박용길(67) 경매사의 말이다.‘경매사에겐 정보가 생명이고 말 한마디 자체가 신용’이라는 박 경매사는 “평소 전국 과일 시세는 물론 작황까지 파악해야 하며 시세의 흐름을 전망해 시중 경기까지 숙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1992년 대구경북능금농협에 입사해 대구, 청송, 영주 등지의 지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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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3.07.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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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지 견학, 신기술 도입 등 기후변화 대비산자 단체 배제한 사과축제 성공할 수 없어 “코로나19가 3년 동안 길게 이어지면서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지난 2월 28일 열린 영주시사과발전협의회 임원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돼 오는 6월 취임을 앞둔 김진학 신임 회장(59)의 말이다.1천300여 회원들이 만남과 새로운 정보교환 등으로 영주 사과의 명성과 품질향상에 이바지해온 영주시사과발전협의회가 코로나19가 3년간이나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그는 우선 선배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임원 회의를 거쳐 세미나를 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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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3.05.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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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로 귀농한 것이 가장 잘한 일’하우스 시설 갖춰 안정적 소득이 꿈“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있다면 영주로 귀농을 했다는 것입니다. 우선 내 일 같이 도와주는 이웃이 있고요,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1대1로 상담을 해주는 농업기술센터의 훌륭한 귀농정책을 만났다는 것입니다”2009년 부석면 감곡2리로 귀농을 한 정선욱(57)씨의 말이다. 2009년 경기도 양평에서 개척교회 임직(목사)을 반납하고 퇴직금 700만원을 들고 다섯 식구와 함께 부석면 감곡리로 귀농한 그는 “개척교회 목사란 사막에서 우물을 파는 직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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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2.11.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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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권유로 봉사활동 시작...각종 지역단체서 활동남편도 집고쳐주기 재능기부...“남편의 외조 덕분”“모두 남편의 적극적인 외조 덕분입니다”지난 달 13일 대통령상을 수상한 풍기읍 새마을부녀회 서경미(54)회장의 말이다.2003년 성내2리 부녀회장에 선임되면서 20년간 지역봉사에 앞장서온 서 회장은 9년간의 총무와 3년간의 부회장을 거쳐 풍기읍새마을부녀회 회장직에 오른 봉사활동의 베테랑이다.“그저 열심히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고 보니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지난 9월 30일부터 24일간 열린 풍기세계인삼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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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2.11.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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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 죽계농부 색소폰동호회 활동 자극 받아주민자치 취미교실 ‘농부 색소폰 동아리’ 창립“평소 2천 면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취미교실 개설을 생각해오다 순흥죽계농부색소폰 동아리의 연주 활동을 지켜보면서 우리도 한번 해보자고 마음을 굳혔습니다”문수면 흙사랑색소폰동호회 남명순(65)회장의 말이다. 색소폰 동아리 창립 배경에 대해 남 회장은 “같은 농민으로 그 사람들(순흥 농부색소폰동아리)은 되고 우리는 안 된다는 법은 없지 않느냐”며 “열심히 연습해서 지역 최고의 연주단체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남 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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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2.10.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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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79세...평균 연령 68세 어르신으로 구성대상 수상 이후 실력 인정받아 공연 초청 줄이어“‘죽계농부색소폰 동아리’는 순수 농민들로 이뤄진 어르신들의 음악동아리입니다”지난 25일 선비촌 주차장에서 열린 초군청민속문화제 현장에서 만난 김낙임(71) 회장의 말이다.유불 문화의 고장인 순흥에서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유불문화와 조화를 이루며 뭔가 특색 있는 종목을 궁리하던 끝에 생각해낸 것이 색소폰동아리였다는 김 회장은 “2천여 명의 면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며 소통을 목적으로 관내 18개 마을 주민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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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2.09.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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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함께 살게 된 후 가는 곳마다 동행쑥뜸도 배워 시어머니 모시고 다니며 봉사활동“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주민이 있는데 젊은 사람이 노모와 살면서 정성으로 모시고 함께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아 전화했습니다”휴천동에 소재한 한 아파트 경비원은 경비를 서면서 볼 때마다 노모를 모시고 함께 다니며 효를 다하는 주민의 이야기를 본지에 제보했다.봉사활동과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는 곳마다 시어머니와 함께하는 나가야마 유우꼬(47)씨. 그녀를 만난 지난달 29일에도 시어머니 박복연(94) 어르신을 모시고 자녀들, 지인들과 함께 문정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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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22.08.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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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청소 일상화한 ‘모범 공무원’근무지가 달라져도 꾸준한 봉사활동“공무원은 시민의 공복입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나다”바깥 나들이 자체가 어려운 시골 어르신들을 위해 출장 민원으로 해결해 주고 평소 관내를 순찰하다가 잡초가 우거진 도로변이나 도로 위로 넘어질 위험이 있는 나무, 또는 쓰레기로 지저분해진 도로변을 눈여겨 보아뒀다가 남들은 새벽 단잠에 빠져있을 이른 시간대에 홀로 나와 쓰레기를 줍거나 제초작업 등을 마친 뒤 출근을 하는 공무원이 있어 다수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문수면행정복지센터 윤한목(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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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기자
2022.08.12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