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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 살리기’ 영주정착 8개월째“영주에 살면서 내성천을 한번도 안 가본 분도 있고, 내성천이 지금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라는 노래처럼 금빛 은빛의 모래가 흐르는 아름다운 내성천. 그러나 영주댐 건설 후 강바닥에는 잔돌들이 쌓이고 물이 잘 흐르지 않아 풀밭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른바 육화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안타깝게 변해가는 내성천의 본래 모습을 찾아주기 위해 내성천 살리기 운동에 모든 열정을 쏟고 있는 외국인이 있다. 바로 카리나 슈마허(Karina Schum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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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7.11.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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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부터 마술 공부대학과 군에서도 마술 전념국내외 대회 출전 ‘두각’마술전용 공연장 마련이 꿈 바로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마술을 경험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사라졌던 카드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손에 쥐고 있던 세개의 동전이 네개로 늘어난다면...이같은 신비한 마술을 펼치는 청년 마술사 최교덕씨가 우리고장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저에게 마술이란, 여러분들의 순수한 상상을 대신 이뤄 주는 행위입니다. 자신이 상상했던 것이 바로 눈앞에서 이루어지는, 꿈같은 일들이 펼쳐지게 하는 것이 마술이라고 생각합니다”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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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2017.10.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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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부모안부 전하고 폐지모아 경로당에 기부도고령의 나이에 홀로 생활하는 부모가 있다면 자녀들에게는 걱정과 염려의 마음이 줄어들기 어렵다. 먼 곳에서, 바쁜 생활을 하는 자녀에게는 안심의 말 한마디로, 홀로 적적하게 보내는 어르신들에게는 반가운 손님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안부 인사를 전하는 이가 있다. 바로 영주2동에 사는 한국전력공사 전기검침원 서효석(56)씨이다.단산면에 사는 한 어르신의 딸은 어머니가 집에 계셔도, 계시지 않아도 안부를 전해 주고 있는 서씨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꼈다며 이같은 선행을 주변에 알리고 있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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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4.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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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협회 회원들과 ‘비로봉’ 표석 우뚝 세워경북배드민턴연합회 창설, 전국대회도 참여사계절 언제나 그 자리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소백산에는 매년 산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내린다. 왔다갔다는 것을 증명하듯 소백산 비로봉 표석 앞에서 한 컷, 옆으로 손을 집고 하늘을 보며 한 컷...성인 남자의 키보다도 더 높은 이 비로봉 표석, 도대체 누가 세웠을까?1993년 봉현면 구 직물조합 산우회 회원이었던 김형동(77. 동신직물) 회장은 12명의 회원들과 우리고장에 속한 소백산 비로봉을 상징하는 표석이 있었으면 하는 의견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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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3.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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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이후 당뇨병 치료제주도대회 250km도 참여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따라 걷기 좋은 길이 많은 우리고장에도 걷기최고지도자 1급 자격을 갖춘 이들이 생겼다. 부부가 함께 걸어 건강까지 챙긴 김경모(60. 가흥동, 건설장비업)·윤경순(56. KB손해보험 소장)씨가 그 주인공이다.이 부부는 새벽 5시가 되면 서천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노벨리스코리아 앞에 위치한 다리까지 걷고 반환점을 돌아온다. 지난 연말부터 매일 아침마다 시작되는 일상이다.“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올곧이 나를 위해 걷는 기분이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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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3.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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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선도와 취객 인도로 안전 도와봉사시작 후 좋은 일 가득, 감사도“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살피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했다는 것이 보람으로 다가옵니다”휴천동에서 ‘이기홍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이기홍(45)·김창숙(45) 부부는 낮 동안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조금씩 어둠이 내려 앉으면 거리로 나간다.이씨 부부는 거리로 나가 신영주 자율방범대 부대장과 여성자율방범대장으로 신영주지구대와 영주지역 시내거리 일대, 우범지역을 돌며 선도활동을 하고 위험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없는지 살피고 있다.방범활동 시작을 묻자, 남편 이씨는 2004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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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2.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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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수혜자에서 시혜자로봉사활동 실천하며 권유자로도 고민이 많은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친구들과 주말이면 즐거운 일 없을까?하고 고민하는 청소년기에 소외계층가정의 초등학생들을 위한 목욕봉사활동으로 뜻 깊게 보내는 학생이 있다.영주고등학교 1학년 임태빈(16) 군은 4년여 동안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이면 남부초등학교 교육복지대상자 학생들의 목욕봉사활동에 참여해 정감어린 형으로 따뜻한 정을 나눈다.오랜 시간 태빈 군을 지켜봐 온 남부초 채랑희 교육복지교사는 “태빈이를 6학년 때 교육복지대상자로 만났다”며 “초등학교 당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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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7.02.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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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나누고 함께하니 더없이 행복한 삶사회복지시설 첫 방문, ‘그 설렘과 보람’100원의 가치가 작아진 요즘, 그 가치가 차곡차곡 쌓여 묵직해진 따뜻한 온정으로 모아져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부석면 임곡보건진료소(소장 권효순)를 방문한 주민들은 1천원으로 진료비 900원을 내고 남은 100원을 진료소에 마련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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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6.12.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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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쌀 수확 사진촬영80년도 공무원 첫발, 82년부터 사진촬영 업무영주의 역사 34년 기록...이달 29일 정년퇴임때로는 백 마디의 말보다 더 큰 힘을 가진 것이 바로 한 장의 사진이다. 하지만 힘이 있는 사진이란 그리 쉽게 찍히는 것이 아니다.사진은 오랜 시간 동안의 기다림, 그리고 애정을 담아 지나가는 찰나를 기록하는 작업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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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환 기자
2016.12.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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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결손가정 아이들의 돌봄 시작개인, 단체연계로 사랑의 손길 이어가“교육복지실은 언제든지 아이들이 편하게 문을 열고 쉬었다 가고 자신의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장소입니다”지난 17일 남부초등학교 교육복지실에서 만난 채랑희(45) 교육복지사는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8년여 간 남다른 열정으로 아이들과 소통해 왔다.2009년 영주초
이사람
김은아 기자
2016.12.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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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선 반찬봉사, 장애시설에선 이용봉사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나 달려가는 ‘부창부수’“우리 부부가 할 수 있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 둘러보고 나눴던 것뿐입니다”2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함께 해온 정의성(56)·권갑연(55) 부부를 지난 2일 가흥1동에 위치한 &lsqu
이사람
김은아 기자
2016.12.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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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물 스토리텔링 홍보관 마련다섯 꼬마 캐릭터 인형도 개발 예정하수처리장 모험에 나선 다섯 물꼬마의 모험이야기를 보기위해 전국에 있는 지자체에서 견학이 이어지고 우리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인근 봉화지역의 학교나 가족단위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적서동에 위치한 영주시환경사업소는 전국 최초 물 스토리텔링 홍보교육관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이사람
홍애련 기자
2016.10.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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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지 3년, 이중언어 강사로 맹활약결혼이민여성으로서 한국에서 능력인정 받아김동송(47)씨는 중국 요녕성 중앙에 위치한 심양에서 나고 자랐다. 부모님이 조선족이어서 고향에서 조선족 고등학교를 다녔다.그 후 고향을 떠나 대학을 다니면서부터 25년간 중국어와 일본어만 사용했기 때문에 한국으로 올 즈음엔 한국말이 서툴렀다고 한다. 그랬던 그녀가 지난 8월
이사람
홍애련 기자
2016.10.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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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분자 대표이사메밀꽃밭 옆 할매묵공장전국 일등 도시재생사업 기대지난 7일 오후 5시30분 영주동 구성마을 ‘할매묵공장’앞마당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할매묵공장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구성마을권역 핵심컨텐츠 사업으로 올해 3월 공사를 시작해 7월 완공했다.구성공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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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애련 기자
2016.09.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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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농사 지어 바우실 정미소에서 도정하고두 딸과 아들 향기네 쌀가게 열어 신세대 유통 판매쌀독에서 나오는 ‘향기’가 알알이 영근 벼 이삭을 들고 얼굴을 내밀고 있다. 시내 문화의 거리 미스터피자 맞은편에 위치한 ‘향기네 쌀가게’의 간판 이미지다.향기네 쌀가게의 캐릭터 주인공은 주인장 권지순씨의 둘째딸 향기다.
이사람
홍애련 기자
2016.09.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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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교직 생활 마감...이달 퇴직문화활동, 시민운동, 종교인으로 활동그는 항상 열정이 넘친다. 남들이 주저하는 순간에도 빠른 결단력을 통해 당초 계획됐던 일들을 차질없이 추진한다.권혁기씨(62.동산고 교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평교사로 38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31일 정년 퇴임하는 권씨는 영주라는 지역사회속에서 사회복지 확대와 시민사회를 한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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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환 기자
2016.08.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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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풀베기, 승강장 눈치우기 등마을 환경정화활동 꾸준히 이어와“나는 노인 강령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지난 17일 만난 최종관(79) 어르신은 마을주민들을 위해 환경정화활동으로 솔선수범한 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어르신의 집은 풍기시내에서 죽령고개로 가는 도로 옆 창락1리에 있다. 집 옆에는 마을 연못이 있고 집 앞 도로 건
이사람
김은아 기자
2016.08.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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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어려운 이웃 도와오길 16년병원비, 음식, 물품 등 지원도 다양몸이 불편하다, 재물이 많지가 않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등의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한 번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없었다면 이 사람을 통해 배워 보자.3살에 시력을 잃고 풍족한 생활이 아니더라도 어려운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냥 지나침이 없이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 바로 영주2동에서
이사람
김은아 기자
2016.08.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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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역사 선진화 사업 등 3개 사업추진먹고 놀고 즐기는 장소에 주민수익까지풍기읍 수철리 무쇠달마을이 변하고 있다.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으로 시작된 경관개선사업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올해는 신규 사업 등 총 3개 사업이 추진되면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희방사역 앞에 있는 이 마을은 옛날 선비들이 오갔던 죽령옛길로 들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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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기자
2016.07.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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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신명나니 ‘천직’이라 생각2013년 제37회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농업인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동고동락하는 농촌지도사업에 신명이 들린 사람이다.바로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남부지소 강병직 지소장(57)이 그 주인공이다.▲ 남부지소의 일상강 지소장은 올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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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애련 기자
2016.07.07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