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경달 행정안전부 운영지원과장, 부이사관 승진80년 9급으로 공직 입문, 39년 만에 ‘별’ 달아“오로지 지시, 명령, 통제 등에 의해 발휘되는 전통적인 리더십 속에서 공직생활을 배웠지만, 쓸모가 없는 공직자가 되기 싫어서 버릴 건 버리고 좋은 것만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한 길만 바로보고 꾸준히 걸어 온 것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습니다”우리고장 향우출신 노경달 행정안전부 운영지원과장(58)이 지방의 9급 말단 공무원에서 시작해 중앙부처에서 ‘행정의 별’인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출향인
오공환 기자
2019.08.05 08:44
-
‘영주한우축제’ 9월 19일 열려, 축제 정례화로사업 확장과 내실기여로 임직원 처우개선 노력“(사)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는 영세 축산인들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축산농협에 조차 가입을 못한 영세 축산인들이 대부분이에요”358명의 회원과 함께하며 지역 축산인들의 권익대변에 나서고 있는 윤한세(65)지부장의 말이다.2001년 2월 창립한 영주시한우협회는 국내굴지의 M사료와 OEM계약을 체결하고 타 사료회사 대비 90%선에서 회원들에게 공급을 하는 영주한우회영농법인과 축산연합영농조합법인 등 2개의 법인을 갖고 있다. 6~7번의 이사를 다니
이사람
영주시민신문
2019.08.05 08:32
-
청소년들은 말한다. 청소년의 위한 것에 청소년의 눈높이로 바라보았는가를, 그리고 어른들의 생각만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청소년들도 지역에서 살아가며 불편하고, 필요하고, 바꾸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서 자신들이 말하면 들어줄 것인가를 묻는다. 이에 우리고장 청소년들이 바라는 영주는 무엇인지를 알아보려 한다. 그리고 청소년의 제안에 귀 기울이고 환경을 만들어주며 지원하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이 직접, 어른은 지원만지역주민들, 총회로 여론모아 전 세대 맞춤복지도미래를 짊어질 우리 지역의 청
기획·특집
김은아 기자
2019.08.05 08:32
-
시의회 특위 조사결과 ‘전반적 미흡’ 총평보조금 규정 무시하고 절차 없이 사용하기도영주시의회(의장 이중호)가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에 대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장성태. 이하 특위)를 꾸려 한달동안 조사를 벌인 결과 지도감독 소홀과 보조금 부정 지출, 사업실적 미흡, 예산낭비 등 모두 22건의 지적사항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특위는 지난 17일 열린 시의회 제 2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지적사항 22건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시정처리를 요구했다.특위는 이날 조사결과 총평에서 “담
지역·정치
오공환 기자
2019.08.05 08:27
-
비가 오는데 영감이 밭에를 갔다 왔다. 고라니가 못 들어오게 고추밭에 그물을 다 쳐놓았는데도 기어들어와 고추 25포기를 다 뜯어먹었다며 영감님이 화가 나있었다. 나는 좋았으나 표시를 안내려고 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고 있었다. 나는 속으로 고라니에게 고마웠다.밭에 가려면 차를 타고 20분을 간다. 고추, 들깨, 감자, 벼농사를 짓고 있는데 나는 농사짓는 게 싫다. 영감님이 하는 것도 싫다. 옛날에 많이 했는데, 이제는 안 해도 되는데....오늘도 영감님은 들에가 약을 쳤다. 나보고는 실버대학 가라고 시나 잘 쓰라고 한다.
오피니언
영주시민신문
2019.07.25 16:50
-
영동선을 이설하자는 칼럼에 다수의 시민들이 고견을 주셨다. 영동선 철길 선로이설 비용은 철도공사와 협의해서 기존의 철도용지를 불하하면 생각보다 공사비용이 적게 들것이라는 분도 계셨고, 영주시 도시장기발전계획에 영동선은 영주시 남쪽에서 이설하기로 계획이 되어 있다는 고견을 주신 분도 있었다. 영동선 선로 이설의 진위를 떠나 격려와 성원의 말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2019년 6월 5일 오후 4시경 안동에서 국도 5호를 타고 영주로 향했다. 안동시 북후면과 영주시 평은면 경계지점에서 빨간불로 신호 대기를 하고 있었다.자
시민칼럼
영주시민신문
2019.07.25 16:49
-
달팽이 사랑- 김광규장독대 앞뜰이끼 낀 시멘트 바닥에서달팽이 두 마리얼굴을 비비고 있다 요란한 천둥 번개장대 같은 빗줄기 뚫고여기까지 기어오는 데얼마나 오래 걸렸을까 멀리서 그리움에 몸이 달아그들은 아마 뛰어왔을 것이다들리지 않는 이름 서로 부르며움직이지 않는 속도로숨가쁘게 달려와 그들은이제 몸을 맞대고기나긴 사랑 속삭인다 짤막한 사랑 담아둘집 한 칸 마련하기 위하여십 년을 바둥거린 나에게날 때부터 집을 가진달팽이의 사랑은얼마나 멀고 긴 것일까----------------------------시인의 눈길이 장독대 옆 시멘트 바닥에
권자미 시인의 시읽기
영주시민신문
2019.07.25 16:41
-
20대 국회의원 중에서 형사처벌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사람이 12명에 달했다. 12명 모두 지역구 의원들이다. 1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받고 항소중인 의원 5명도 모두 지역구 의원들이다. 선거법 위반도 있지만,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도 많다. 정치부패라고 부를 수 있는 경우들이다. 20대 국회의 비례대표 의원들 중에서는 다른 공직에 취임하기 위해 자진사퇴하거나 탈당을 해서 의원직을 상실한 경우는 있지만, 형사처벌을 받아서 의원직을 상실한 경우는 없다. 20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과정에서도 밀실공천은 있었지만, 돈
오피니언
영주시민신문
2019.07.25 16:40
-
일본 해적을 왜구라고 부른다. 삼국시대에도 왜구의 침입은 있었지만 그리 심한 편은 아니었다. 왜구의 침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고려 말부터다. 이후로 왜구의 침입은 우리의 근심거리 가운데 하나였다. 무사집단으로 권력을 장악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대규모 왜구로 조선을 침략하여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메이지유신으로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국력이 강대해진 왜구는 조선을 침략하여 식민지로 삼고 제국주의 전쟁을 일으켰다.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늘 왜구의 침입을 당했다. 연합군의 승리로 우리는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되었지만 일본은 아직도 36년
권서각의 프리즘
영주시민신문
2019.07.25 16:26
-
50년 전, 1969년 7월 21일은 임시공휴일이었다. 그날 읍내 전파사에서 거리 쪽으로 내놓은 흑백텔레비전에서 미국의 우주인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표면에서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을 어른들 틈에 끼어 지켜보았었다.미국을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임시공휴일을 선포한 박정희 정부를 비웃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That's one small step for a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이라던 닐 암스트롱의 말처럼 나는 유라시아대륙의
최대봉의 문화읽기
영주시민신문
2019.07.25 16:25
-
영주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18일 풍기인삼시장에서 휴가철 교통사고 및 빈집털이 절도 등의 범죄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장날 파출소를 운영했다.경찰관들은 장에 나온 시민들에게 교통사고 및 보이스 피싱 범죄예방, 지문등록 홍보용 부채 300개와 물티슈 200개 등을 무료로 배부하고 실종, 미아, 가출 예방을 위한 지문등록에 대해 설명했다.장날파출소를 찾은 장모씨(78세)는 “무더운 날씨에 노인들을 위해 부채를 나눠줘 고맙다”며 “교통사고와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8시부터는 번개시장
교육·문화
오공환 기자
2019.07.25 16:23
-
아리랑로타리클럽(회장 여예지)는 지난 18일 영주이웃사랑회(회장 김삼재) 사무실을 방문해 자매결연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이날 여예지 회장과 김삼재 회장을 비롯한 각 봉사단체 회원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발굴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어 협약 후에는 여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제7대 회장단 취임과 더불어 본격적인 봉사활동과 물품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20kg 6포(시가 3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여예지 회장은 “영주이웃사랑회와의 협약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단체·인물
김은아 기자
2019.07.25 16:23
-
의사의 자질 키우기 위한 준비마음 치유하는 봉사활동 이어가“죽어가는 사람을 살린다는 행위자체가 너무 좋아서 의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태석 신부 같은 의사가 되어 의술을 정말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서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제일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최은혁(18세) 군은 외과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한의사인 아버지를 보며 자라온 최 군은 초등학생 때부터 자연스럽게 의사를 꿈꾸게 됐으며 명의라는 티비 프로그램을 보며 생명을 살리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한다. 또한, ‘울지마 톤즈’의 이태석
단체·인물
영주시민신문
2019.07.25 16:22
-
영주시새마을회(회장 권영순)는 지난 17일 녹색도시 영주를 위한 ‘에너지 절약실천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구성오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에너지 절약운동 캠페인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실내온도 26℃ 유지, 플러그 뽑기, 넥타이 풀기, 4층이하 계단이용 등 유난히 더운 여름에 전력 수급차질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을 위해 시가지 중심가를 돌며 시민과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부채 등 에너지절약 홍보물을 돌리며 동참을 호소했다.권영순 회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고온 현상에 따른 무더위로 극심한 전력난이
단체·인물
영주시민신문
2019.07.25 16:12
-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정식, 이동규)는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폐지수집 어르신 맞춤복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고령, 저소득, 위험노출, 건강문제 등 취약요소가 다빈도로 나타나는 하망동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층면담을 통해 개개인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민·관 연계지원으로 취약노인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망동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1차 전수 조사한 결과, 폐지수집 어르신 10명 중 기초수급자는 35%(3명),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90%(
단체·인물
영주시민신문
2019.07.25 16:11
-
아리랑로타리클럽(회장 여예지)은 지난 11일 지역 재가장애인가정 10가구에 쌀(200kg)을 후원했다.이 봉사단체는 2015년 6월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도선스님)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물품 후원(쌀)과 복지 기금 후원, 회원들의 주방봉사를 이어왔다.지난달 19일에는 벨리나 웨딩에서 진행된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지역 장애인복지사업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지원팀 황영석 사회복지사는 “2001년 복지관이 개관한 이래 18년간 영주지역의 아리랑로타리클럽 같은 단체와 같은 기관의 관심과 후원으로 장애
단체·인물
영주시민신문
2019.07.25 16:11
-
영광고등학교 발사랑봉사단 21명 단원들은 지난 17일 상망동 갓골경로당을 찾아가 발마사지와 말벗 봉사활동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단원들은 담소와 함께 어르신들의 발과 다리를 시원하게 마사지 해드리고 노래도 불러 드린 후 윷놀이도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마사지를 받은 한 어르신은 “살다가 이런 일도 다 있다. 집에서 다들 귀한 아들인데 거친 발을 닦아주니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다른 어르신들에게도 봉사활동을 이어주길 바란다”고 칭찬했다.영광고 강미영 지도교사는 “평소 복지시설을 방문해 아프신 어
단체·인물
김은아 기자
2019.07.25 16:10
-
아동급식위원회 회의 가져975명 방학 중 급식대책 마련영주시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여름방학 기간 중 학교급식을 제공받지 못해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한 아동급식지원 사업을 위한 아동급식위원회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영주시, 교육청, 영양사, 학부모 대표, 자원봉사단체 등 각계 대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방학기간 중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급식지원과 지역아동센터(꿈동산지역아동센터 외 10개소)의 급식비 지원에 대한 선정, 심의했다.이날 위원회는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아동급식지원사업의 실적보고와 향후 급식
단체·인물
김은아 기자
2019.07.25 16:09
-
우리고장 영주의 문화와 역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가까이에 있어 소중함과 의미를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속속들이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영주청년회의소(회장 전현철)는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6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문화재와 영주를 탐방하는 ‘선비고을나들이’를 가졌다.이날 참가자들은 영주1동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소수서원을 비롯해 선비촌, 무섬마을, 영주댐 등을 돌아봤다.소수서원에서는 1,2팀으로 나눠 신동숙, 류인술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소수서원의 설립부터 세계유산 선정의 의미를 스토리텔링을
교육·문화
김은아 기자
2019.07.25 16:04
-
청소년연합연극동아리 하이파이브와영주재능기부센터 10개 동아리 캠프청소년해외봉사단, 라오스 봉사활동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해숙)에서 지역청소년들이 재능을 발산하고 건전한 문화형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여름방학시작과 함께 청소년들의 다양한 여름나기캠프를 들여다봤다.■ 청소년연합연극동아리 하이파이브, 연극캠프2016년부터 종합사회복지관과 영주여중, 영광중, 청소년문화의집, 영주청소년수련원 등 총 5개 청소년관련 기관이 참여한 청소년연합연극동아리 ‘하이파이브’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참여하는 2
교육·문화
김은아 기자
2019.07.25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