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급식위원회 회의 가져
975명 방학 중 급식대책 마련

영주시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여름방학 기간 중 학교급식을 제공받지 못해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한 아동급식지원 사업을 위한 아동급식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영주시, 교육청, 영양사, 학부모 대표, 자원봉사단체 등 각계 대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방학기간 중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급식지원과 지역아동센터(꿈동산지역아동센터 외 10개소)의 급식비 지원에 대한 선정,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아동급식지원사업의 실적보고와 향후 급식지원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결식아동 발생을 막기 위해 급식지원을 필요로 하는 본인, 가족, 이웃이 신청한 아동과 읍면동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급식대상자 975명에 대한 급식지원을 결정했다. 아동급식위원회 장순희 위원장은 “여름방학기간 내 결식우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우려 아동을 발굴해 나가기 위해 이·통장, 부녀회 등의 발굴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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