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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뜨거운 여름을 날려 보낼 시원한 봉화은어축제가 돌아왔다.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이자 우리나라 대표 여름 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25회를 맞는 은어축제는 ‘봉화로 Cool한 여행! 은어와 Hot한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색다른 체험과 공연, 전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핵심 콘텐츠인 은어 반두・맨손잡이는 물론 하늘을 나는 이색 열기구 체험, 은어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축제 캐릭터 홍보를 위한 은어 굿즈샵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획·특집
오공환 기자
2023.07.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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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획취재를 통해 국내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현황과 고향사랑기부제 원조인 일본 고향납세 제도를 살펴보고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본다. [편집자 주] [1] 청양군[2] 당진시[3] 사천시[4] 일본 아사히카와 상(上)[5] 일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2023.07.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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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획취재를 통해 국내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현황과 고향사랑기부제 원조인 일본 고향납세 제도를 살펴보고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본다.. [편집자 주][1] 청양군[2] 당진시[3] 사천시[4] 일본 아사히카와 상(上)[5] 일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2023.07.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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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본격 시행 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각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원조인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10년 이상 앞서 고향납세 제도를 도입했고,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2020년 고향납세 기부액이 7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제도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7회에 걸쳐 국내 지자체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추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2023.06.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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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범한 민선 8기 박남서 영주시장 체제가 1년을 맞았다.박 시장은 시청 문턱을 낮추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으로 취임 초기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박 시장은 청렴도 2단계 향상, 민선 8기 전국 지자체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등급(SA) 달성에 이어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 승인, 영주댐 미준공 해결, 종합 장사시설 설치, 영주 유통공사 설립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또 국립공원 내 개인 소유지 1천 705㎢를 해제시켜 재산권
기획·특집
오공환 기자
2023.06.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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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지역 학교 중 5번째 100년 역사 자랑...1923년 개교한때 20학급 편성, 1천명 이상 학생들 재학... 전성기 누려인구 증감따라 4개 학교로 분리됐다 현재는 하나로 통합작은학교 자유학구제, 학교공간혁신사업 통해 재도약 준비“1922.5.16. 부석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 교지 2,718평은 당시 김사정씨의 기부와 매입에 의함. 교사는 동년 8월 28일에 기공하여 12월 25일 준공. 건평은 교사, 부속건물, 교원숙소 등 총 124평. 소요경비는 17,000원/1923.5,7개교 2학급 편성 3학년까지 수용함. 당시 재학
기획·특집
오공환 기자
2023.04.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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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이 많아지는 세상’을 소망했던 퇴계 선생퇴계의 꿈은 ‘참사람’을 키워내는 ‘서원 설립 운동’퇴계의 마지막 귀향길선조 3년(1569) 3월 4일 69세의 퇴계(이황, 1501~1570)는 임금과 조정 신료들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귀향길에 올랐다. 몇 달에 걸쳐 사직 상소를 올린 끝에 겨우 얻어낸 윤허였다. 퇴계는 벼슬자리에 나아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의 생애는 임금의 부름과 물러남의 연속이었으나 이날이 그의 마지막 물러남이 됐다. 퇴계는 왜 귀향의 길을 염원했을까?그 귀향길이 의미 있는 것은 거기에 그 필생의
기획·특집
이원식 기자
2023.04.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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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인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애향인들의 고향 사랑 마음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넘어 고향의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로 이어졌다.고향이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선다.’라거나 ‘살지도 않으면서 별 말을 다한다.’라거나 ‘아는 체한다.’는 인식을 줄까 걱정에 인터뷰 대상자의 요청으로 기사화 하지 못하는게 많았다.이번 호에는 고향에 대한 고언을 중심으로 그동안 기사화 하지 못한 영주시와 영주시민에 대한 애향인들의 바램을 정리해 실었다.애향인들의 고향에 대한 바람은 고향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기획·특집
오공환 기자
2023.04.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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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매화의 종주국인 중국의 매화에 대한 사랑은 그 역사만큼이나 깊이가 있고 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의 홍매처럼, 매화에 대하여 뜨겁게 열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가 하면, 일본의 경우는 사꾸라 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화가 필 때면 전통의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고 매향을 음미하는 진지한 자세라던가 ‘사무라이’ 정신으로 매화를 대하는 모습에서 꽃 이상의 그 무엇을 찾는 듯한 의미를 엿볼 수가 있다.우리나라도 고구려 시대부터 나타난 매화가 조선 시대 초기 말부터는 사대부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매화의 애호가 시작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2023.04.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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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지방 중소 도시처럼 영주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국이 각종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구증가 정책이 출산장려와 귀농 귀촌 운동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귀향운동으로의 페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 머물고 있는 지역 출향인은 대략 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에 본지는 이들 출향인이 은퇴 후 자신이 평생 직장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륜을 귀향을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애향인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번 애향인
기획·특집
오공환 기자
2023.04.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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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3문경찻사발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문경찻사발축제는 코로나19 팬더믹 사태 이후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이에따라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대규모 개막행사를 통한 문경찻사발축제 재도약을 알리고, 찻사발이 지닌 생활자기로써의 본질적 가치를 담아 새롭게, 멋있게, 재밌는 축제로 관람객에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축제 25주년을 기념한 전시행사와 생활도자기 활성화 방안을 위한 국제세미나, 한·중·일 찻사발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인터넷
2023.04.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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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매화는 인류의 생활 가운데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문화의 형태로 발전해 왔다. 특별히 건축과 공예 회화와 문학, 그리고 식품과 약용 분야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건축분야의 매화창덕궁 인정전과 대조전의 기와지붕 용마루에는 각각 5개씩의 커다란 매화꽃이 놋쇠로 만들어져 장식되어 있다. 이러한 매화꽃 문양은 인정문의 용마루에는 3개가 있다. 한편 희정당의 선평문 문루의 단청무늬 가운데는 금채색의 매화꽃 문양이 있고, 대조전과 여춘문 등의 지붕 섣가레에도 매화꽃 문양이 흰 꽃으로 그려져 있다.자경전 외곽의 담장에 시문된 꽃담 매화는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2023.03.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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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의 명칭에 대하여 살펴보자면, 매화의 어원은 원래 ‘梅’와 ‘花’의 합성어이며 매의 옛 글자로는 ‘某 ’와 ‘♀♀’가 있다. 이 가운데 ‘某’자는 매실이 시고 달기 때문에 ‘甘’자와 ‘木’자를 합성한 것이며, ‘♀♀’자는 매실 열매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상주商周(BC16세기-BC221년)시대의 갑골문자에서는 매화를 “ ♀”로 표기하고 있다.『매梅』라는 글자의 시작은 역경易經에서 비롯되었다. 매梅자는 나무에서 근거하였으므로 나무(木)가 기본이 되고 매每에 근거하여 소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매每자는 人과 母로 이루어졌다. 사람에게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2023.03.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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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림지갈梅林止渴중국 고전소설의 걸작《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의 작가인 나관중의 「매림지갈梅林止渴」에 대한 이야기는 조조가 장수를 정벌하기 위해 행군했을 때 물이 떨어져 병사들이 고통을 겪던 일이 있었는데, 그때 조조가 병사들에게 ‘저 언덕을 넘으면 광활한 매실나무 숲이 있다.그 매실은 아주 시고도 달아 너희들이 목을 축이기에 충분할 것이니 어서 힘을 내어 전진하도록 하라는 말을 들은 병사들이 매실의 신맛을 생각하며 입 안에 침이 고이므로 갈증을 이겨내고 전진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이정李定의 절명시 매화조선 전기 종실宗室 가운데 강양군江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2023.03.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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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의 매화 감상은 여러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는데, 지매地梅 즉 땅에 심겨진 매화로는 야매野梅가 있고 정매庭梅(뜰매)가 있으며, 분매盆梅와 밀랍매蜜蠟梅를 들 수 있다.선비들의 탐매는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에서 부터 시작한다. 구구소한도란 매화나무 가지에 꽃봉오리나 꽃잎을 81개 그려놓고 동지 다음날부터 매일 한 개씩 붉은색을 칠해 나가다 여든한 번째 마지막 꽃잎을 칠하고 나면 매화가 핀다. 이때 선비들은 나귀를 타거나 혹은 걸어서 산야에 핀 매화를 찾아 나선다.시동侍童은 돗자리에 먹이며 붓과 종이를 챙기고 술과 안주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2023.03.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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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년 수양대군(세조)이 조카인 단종을 왕위에서 물러나게 하고 이를 반대하던 김종서 등 사육신死六臣과 반대파들을 무참히 살육하거나 숙청했던 「정축지변」을 당하여 세종의 아들들 가운데 단종과 가장 가까이 지냈던 금성대군錦城大君 이유李瑜 (1426∼1457)가 영주 순흥 땅에 안치되었을 때, 밖에 피어있는 매화에 대하여 읊은 시를 보면순흥 유배중 매화를 보고 읊다 順興謫中見梅有感이유李瑜담백한 한매는.........................淡淡寒梅樹바람 앞에 향기로운데..............風前遠有香고독한 신하 귀양옴을 보고..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2023.02.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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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천당이 있고(上有天堂),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下有蘇杭)’라고 한 절강성 서호에서 북송시대 시인 임포林逋(967∼1209)는 서호자매西湖紫梅라는 품종의 매화 300주를 심고 가꾸며 매화를 아내로 삼고, 학을 아들 삼아 〈매처학자梅妻鶴子〉의 고사를 남겼다.그곳에 초막을 짓고 20여 년 동안 세상에 나오지 않고 살면서 그가 쓴 《산원소매山園小梅》라는 시 가운데 “성근 매화나무 가지의 그림자는 비스듬히 옅은 물 위에 드리우고(疏影橫斜水淸淺), 은은한 향기는 달빛 황혼 녘에 풍겨오네.(暗香浮動月黃昏)”라는 매화에 관한 세기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2023.02.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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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의 원산지는 중국의 양자강 유역으로 알려지고 있다.기원전 6세기 도광경(陶宏景, 456∼536)은 그의 저서 《명의별록(名醫別錄)》에 “실생의 매화가 하천과 계곡에서 자란다(梅實生漢中川谷)”라고 기록하였으며, 이후 중국의 청나라 강희재(姜熙齊) 27년(서기 1688년)에 진호자(陳淏子, 1612∼미상)가 77세에 저술한 《화경(花鏡)》에는 “매화는 나부와 회계, 사명 등지가 본산이다. (梅本出于羅浮,會稽,四明等處")라고 하였고,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매화 하면 나부(羅浮)가 그의 고향이라고 알고 있으며 시인, 묵객들 사이에서도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2023.02.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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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 모든 꽃들이 잠들어 있는 추운 겨울(歲寒), 눈보라와 얼음 속에서 홀로 고고히 피어나, 독립특행(獨立特行)하는 꽃으로 예부터 선비들을 비롯한 문인 묵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왔으며, 건축과 공예, 회화와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매화문화》를 형성해 왔다.그러므로 공자는 매화를 가리켜 「사군자 가운데 으뜸(四君子之 首也)」이라고 하였으며, “바르고 깨끗한 선비(文人,雅士)는 반드시 매화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했다.그 정신이라는 것은 곧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의 정신이다.매화에서만이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2023.02.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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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이란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유산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15개가 등재돼 있다.그 중에서 우리고장 영주는 우리나라 목조건축에서도 큰 족적을 남긴 부석사(산사-한국의 산지승원)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영주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이에 본지는 국내외 세계유산 활용방안을 비교해 보도함으로써 우리고장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기획·특집
오공환 기자
2022.11.28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