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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2층으로 제조공장이 빼곡한 구로공단에 아파트형 공장을 짓겠다고 하자 모두들 말렸습니다. 괜히 돈만 버리게 된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건설해 분양한 아파트형 공장이 성공을 거두면서 강남 테헤란로에 있던 벤처업체들도 모두 구로디지털단지로 이동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상위 1%의 비즈니스
출향인
김수종 기자
2007.02.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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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우주의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서 신청했습니다." 봉현초등학교 우동하교사(45세)의 말이다. 지난해 우동하교사는 한국인 최초 우주인 선발에 신청서를 냈다. 그리고 우주인 후보 합격증을 받았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우주인 선발을 하였는데 총 3만6,206명의 지원자 중에 9개월 동안 기초체력과 과학능력, 언어능력, 사
함께하는 세상
안경애 기자
2007.02.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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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유도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정현엔터프라이즈(주)의 김태호 대표이사(48)는 요즘은 인테리어와 건축설계, 시공 등으로 그 명성을 날리고 있다. 그가 건축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을 한 것은 몇 년 전 경기도 일산에서 선보인 복층 오피스텔 때문이다.그는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인으로 자신의 회사 드림팀(DREAM TEAM)을 중심으로 2~3년간의 집중
출향인
김수종 기자
2007.0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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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잡는 해병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안되면 되게 하라 등 해병대만큼 전설 같은 얘기를 달고 다니는 군은 없을 것이다. 지난 27일 오후3시 남서울 예식장에서는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해병대 출신들의 모임인 영주해병대전우회 회장 취임식이 있었다. 행사장 입구에 즐비한 화환이며 실내를 꽉 채운 내빈들 사이로 붉은 팔각모에 붉은 명패, 얼룩무늬 군복 차림의 장
이사람
안경애 기자
2007.02.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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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하망동 출신의 우삼흥업 남문식(55)사장은 어린 시절부터 핸드볼과 웅변을 잘하는 사람으로 이름을 날렸다. 초중학교 시절 핸드볼 선수로, 웅변과 공부에도 능한 사교성 있는 학생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잘 생긴 외모 때문인지 주변의 권유로 70년대 후반 KBS탤런트 시험에 응시를 했을 정도로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다.70년 후반 동양섬유에 입사
출향인
김수종 기자
2007.01.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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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인 인삼축제에서부터 마을 축제인 무섬 외나무다리 축제까지 그녀는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참가해 민요(창)를 부른다.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는 흥겨운 노래부터 심금을 울리는 노래까지 그녀는 많은 무대에서 노래를 한다. 그녀와 한 팀을 이루는 정화자, 김혜경, 보경자, 최금숙, 고주완씨 등과 함께~그녀 박일순씨(65세)씨가 창을 시작
함께하는 세상
안경애 기자
2007.01.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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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봉하 사장은 특이한 사업을 하는 사람이다. 또한 얌전한 성격에 풍수지리, 부동산학을 연구하는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의 사무실에는 업무에 관련된 서적과 함께 풍수지리에 관한 서적도 상당히 많았다.사스바이러스, 조류인플렌자 소독제와 살균제를 수입 판매하는 회사두리 R&G(주)는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의약품의 원료를 수입 판매하는 회사이다. 식품의 경우 향을 첨가하는 것이 주이고, 커피, 화장품의 경우 향을 첨가하거나 제조과정에서 원료를 공급하는 일을 한다. 생활용품은 비누나 자동차의 부동액, 왁스, 방향제 등을 만드는 과정에 간여하고 있다. 주로 제조업체에 원료를 공급하는 일을 한다. 최근에는 의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다우와 손을 잡고 사스바이러스, 조류인플렌자 소독제와 살균제 원료를 수입 판매하고 있어 농업인이나 농업관련기관, 농과대학, 연구소 등에 납품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수입도 생각보다 상당한 것 같다. 앞에서 특이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전공자가 아니고는 쉽게 알 수 없는 화학분야의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는 사업으로, 진입장벽이 높고, 대기업의 경우에는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뛰어들지 않는 사업이라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고, 소규모로는 뛰어들기 어렵고, 국내독점공급이 대부분이라 영업에 어려움도 없는 사업이라는 의미다. 그래서인지 직원 8명이 연 매출 100억을 달성하는 알찬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류 사장은 지난 61년 영주시 하망동에서 태어났다. 원래 안동시 풍천면 화회마을 출신으로 그가 태어나기 이전에 부친이 영주로 이주를 하여 사업을 시작하는 바람에 반쯤(?)은 영주사람이 되었다. 영주중앙초등과 영광중.고를 마치고 경북전문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군대를 제대하고 88년부터 여의도에 있는 해인국제무역에서 지금 하는 일을 배우면서 공부도 하고 자기 사업의 기틀을 다져 95년 유켐무역을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 동안 고와국제무역을 설립하기도 하면서 사업을 늘려 2003년 양사를 합병하여 두리 R&G(주)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부동산학을 전공한 풍수지리연구가 화학과 출신도 아닌 그가 화학용품 수입 판매를 하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기도 하지만, 벌써 20년 가까이 이일을 하고 있어 전문가 수준은 넘은 것 같다고 한다. 아울러 그의 공부에 대한 열정은 편입으로 한국싸이버대학 부동산학과를 졸업하면서 기업컨설팅과 기업부동산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도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에 진학을 하기 위해 틈틈이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을 공부하면서 기업컨설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시간이 나는 대로 풍수지리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터가 좋은 곳이 있으면 신혼부부를 위한 모텔을 하나 만들고 싶다는 꿈도 가지고 있습니다.” 라며 부동산 분야에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때로는 공장이나 사무실이 새롭게 나오면, 그 곳에 어떤 종목의 사업을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어떤 투자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적당한지를 기업인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기업부동산 컨설팅에 대한 목표도 밝혔다.영광고 동기회장, 동양화가 신현대 화백 후원회장 맡고 있어고향 사랑이 남다른 그는 재경영광고 24회 동기회장을 맡아 동기생들의 단합과 친목도모에도 힘을 쓰고 있다. 영광인들의 모임에는 늘 잊지 않고 참석하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사업에 바쁘고 정신이 없을 때도 많은데 여기저기 얼굴을 내밀면서 친목을 다지는데 여념이 없는 것을 보면 대단해 보인다.또한 최근에는 봉화출신으로 영광고를 나와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하여 모교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동양화가 신현대 화백의 후원회를 만들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돕고 있기도 하다. 이종사촌 형님인 영주출신 서양화가 류윤형 화백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던 류사장은 전업화가로 고생해온 형님의 모습을 보면서 동기생인 신현대 화백을 돕기 위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신현대 화백의 후원회 회원 증대를 위해 친구며 선후배를 다독이며, 회원가입과 신 화백의 작품 활동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올해는 우선 후원금을 안정적으로 전달해주는 것과 개인전 지원, 작품 판매를 위해 주도적으로 일하고 싶다는 의지도 밝히고 있다.그는 울산 출신의 신문기자 일을 하던 부인과 지난 96년 결혼을 하여 초등학생인 아들 하나와 유치원에 다니는 쌍둥이 딸을 두고 있으며, 회사 인근인 구기동에 살고 있다. 친한 친구로는 동양화가 신현대 화백을 비롯하여 자동차 영업을 하고 있는 윤상대씨,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김태호씨, 롯데칠성음료 디자인실에 근무하는 박헌영씨 등이 있다.두리 R&G(주)(www.doorirng.com) 류봉하 사장 연락처 02-3216-0811, 011-473-0811류봉하 사장 약력현직: 두리 R&G(주) 대표이사, 재경영광고 24회 동기회장, 동양화가 신현대 화백 후원회장출생: 1961년 1월 12일 (음)생출생지: 영주시 하망동출신학교: 영주중앙초등- 영광중- 영광고- 경북전문대-한국싸이버대학경력: 해인국제무역 영업부 입사(88년)유켐무역 설립(95년)고와국제무역설립(96년)두리 R&G(주) 설립(03년)가족: 울산 출신의 부인과 사이에 1남 2녀취미: 골프, 풍수지리 연구주소: 서울시 구기동
출향인
김수종 기자
2007.01.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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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미안마 국제대회 선수 훈련 장면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에 짧은 스포츠형 머리가 그를 더욱 젊어 보이게 한다. 백낙춘 감독(49세), 그는 복싱 불모지나 다름없는 영주에 복싱을 보급하고 꽃피운 사람이자 산증인이다.백 감독은 지난 16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있었던 '2007 체육인 신년 간담회'에서 '2007경북최고 체육상 대상자로 선정
이사람
안경애 기자
2007.01.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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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만나는 선배 중에 한사람인 에이텍의 신승영 사장은 평소 마라톤으로 체력을 단련하는 기업인이다. 그런데 지난 연말 동문회 송년모임에 갔다가 장달원 변호사를 만났더니, 건국대 장병준 교수도 마라톤을 즐긴다고 하기에 흥미를 느껴 다음 날 아침 전화를 걸었다.점심이나 같이하자는 말에 오전 11시경에 연구실로 찾아갔다. 약간은 마른 것 같은 얼굴에, 상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된장 냄새나는 푸근한(?) 인상의 건국대 수의대학장 장병준(49) 교수를 만났다. 운동을 즐겨서 그런지 건강미 넘쳐 보였다.학사관리를 철저히 하는 깐깐한 교수님그가 마라톤을 시작한 것은 2001년부터라고 한다. 지금까지 완주기록증을 30여 장 받았고, 기록도 2시간 50분대로 과히 프로선수급이다. 마라톤을 하게 된 동기를 물어보니, “마라톤을 하면서 일을 구상하기도 하고, 정리하곤 한다. 또한 화를 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주며 건강에도 좋은 편이다. 그래서 마라톤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한다. ‘마라톤으로 恨을 푼다.’는 그의 말이 참 철학적으로 들렸다.“저는 지난 30년 동안 오로지 수의학을 위해, 학교와 저 자신을 위해 일을 해왔습니다. 학문에 대한 원칙과 소신, 그리고 학장으로서의 역할, 교수 학생들 간의 인화, 단결 등의 임무를 수행하다보니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것을 전부 마라톤으로 풀고 있습니다. 옷만 갈아입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능한 것이 마라톤이라 늘 달리게 됩니다.”마라톤을 통하여 자신의 심적인 어려움을 풀고, 해소한다는 그는 철저한 원칙과 소신을 가진 교수로 보였다. 인터뷰 도중에 시험성적이 나쁘다고 재시험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학생이 찾아왔지만, 그는 “이번에 F를 받아 두 번째 낙제를 하게 되지만, 수의사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에 관한 과목이기에 재시험을 실시할 수 없으며, 다시 수강하라.”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내가 웃으면서 “재시험 보게 해주라.”고 부탁을 했더니, “이번 학기에 31명이 F를 받았다. 수의학의 기본적인 과목으로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학점을 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건국대 수의대는 서울대 다음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입학을 하게 되는데, 그들을 실력 있는 수의사로 길러내는 것이 교수의 역할이기 이전에 선배로서 자존심의 문제임으로 쉽게 학점주거나, 노력하지 않고도 졸업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주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이런 깐깐한 젊은 학장이 있기에 건국대 수의대가 명문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어린 시절부터 축구와 달리기를 즐긴 만능스포츠맨장수초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늘 강변에서 수영이나 달리기를 하면서 보내다가, 영광중학교에 입학을 하고는 매일 수업을 마치고는 축구로 시간을 보낸 축구광이었다. “기차 통학을 하다 보니 기차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늘 축구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지요. 공부는 영어, 수학만 열심히 했고, 방학 때는 농사일을 거들면서 바쁘게 보냈지만, 학교를 다닐 때는 늘 축구를 즐겼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축구를 즐겼는데, 고1 때 교내체육대회에서 우연히 출전한 마라톤을 완주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 마라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완주에 대한 기억이 오래도록 제 머릿속에 남아 있었거든요.”교수로 마라토너로 열심히 살고 있는 그는 지난 2005년 3월 최연소 수의대학장으로 취임을 했다. 영광고를 졸업할 당시에 상대진학을 원했던 그는 부모님과 주변의 권유로 학비와 기숙사비, 식비 등이 전액 무상 지원되는 조건의 건국대 수의학과에 진학하여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대학을 졸업했다. 중도에 약간의(?)방황을 하기도 했지만, 수의학 연구자가 평생의 길임을 인지하고 모교의 교수로 남았다. “대학시절에 상대진학에 대한 꿈을 접지 못해 잠시 고민을 하기도 했고, 졸업 후 의대의 교수급 조교(?)로 5년간 근무하면서 의대교수가 될 뻔 했던 일도 있었지만, 지금은 수의대 발전과 수의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영주사람들이 모여 마라톤 동우회를 만들죠?30년 간 수의학 발전과 모교의 수의학과를 위해 일해 온 그는 이번 3월이면 학장임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연구교수로 돌아가게 된다. 지난 2년간 연구보다는 학장으로서 임무에 충실했던 그는 이제부터는 마라톤과 함께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방학인데도 매일 같이 연구실로 나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 더욱 좋아 보였다.최근 그는 나이가 들면서 한동안 잊고 지냈던 고향과 동문회에 대한 생각도 다시금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정말 소홀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향우들, 혹은 동문들 중에 마라톤에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동우회를 만들어 달리고 싶다고 한다.우선은 이번 3월 동아마라톤에 출전하는 사람이 있다면 모두가 뭉쳐서 같이 가자고 한다. 달리면서 고향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우애도 다지는 기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참 재미있는 발상이다. 영주인들의 마라톤동우회 출범을 기대해 본다. 늘 학교와 학문을 위해 일해 온 그에게 친구는 많지 않지만, 초등학교 동창인 최근서 변호사, 중학교 동창인 경북전문대학 박창규 교수, 성공회대학 김동춘 교수, 한겨레신문 송우달 기자, 개인 사업을 하는 유시봉씨, 장백규 변호사, 고등학교 동창인 수FC한국교자 조병휘 대표이사 등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가족은 20년 전에 결혼한 충북 음성출신의 부인과 1녀1남을 두고 있으며,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에 살고 있다. (장병준 교수 연구실 전화 : 02-450-3711, 휴대전화 011-9945-3711)장병준 교수 프로필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정교수(수의조직학 전공)현 수의과대학 학장생년월일: 59년 2월 25일 학력: 장수초등학교- 영광중- 영광고-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학사, 석사, 박사 경력: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조교(1986-1991)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강사(1991),조교수(1993),부교수(1997),정교수(2002)동물자원연구센터 행정실장(1996-1999)한국실험동물학회 평의원(1997-)대한수의학회 편집위원(1999-)영국 Edinburgh대학 연구년 교수(1999-2000)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주임교수(2000-2002)건국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장 (2003-)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2005- ) 취미: 마라톤, 축구가족: 부인과 함께 고교생인 딸1명과 중학생인 아들1명집: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출향인
김수종 기자
2007.0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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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주는 개발은 낙후됐지만 전국 평균을 웃도는 풍부한 일조량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만들어 볼만 합니다”이는 경북도로부터 10kw 발전용량의 사업허가를 받아 준비 1여년 만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고 우리지역에서 가장 먼저 상업운전에 들어간 영주태양광발전소 대표 서중근씨(42)의 말이다.순흥방면 동촌마을
이사람
오공환 기자
2007.01.0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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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몇 일 앞둔 지난 22일 시민회관 강당에서는 뜻 있는 취임식이 열렸다. 오랫동안 공석으로 있던 지역봉사단체인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영주지대 명예회장 취임식이 바로 그것이다."몇 해 전부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사양을 했었습니다. 그 분 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꾸 사양하는 것도 죄송스럽고 또 무엇보다 그 분
이사람
안경애 기자
2006.12.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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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을 빌려 불우 이웃돕기 일일 찻집을 열었습니다. 일일 찻집은 처음 해보는 행사라 부족하고 어려운 점은 있었습니다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 경북지부 영주지회(이하 모범운전자 영주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왕성규씨(52)의 얘기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는 때가 요즈음인 것 같다.
함께하는 세상
안경애 기자
2006.12.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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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만나러 그녀의 무용연습장인 발레학원을 찾았다. 그녀는 긴 머리에 검은 타이즈에 광택이 있는 붉은 치마를 두르고 있었다. 연습 복인 듯했다. 마주 보이는 창문 아래로 '바'라고 하는 쇠기둥이 가로로 길게 이어져 있다. 창문 옆 좁은 벽면에는 발레의 상징 같은 연한 핑크색 발레 슈즈가 신발에 연결된 리본을 길게 늘어트린 체 걸려있다. "우리
이사람
안경애 기자
2006.12.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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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장선생님 멋있어요. 화가세요.' '기숙사에 오셔서 특강도 해주시구요. 인기 짱이예요.' 영주여고 본관 앞에 서있던 학생들에게 교장선생님을 뵈러 왔다고 교장실을 물으니 안내를 해주며 묻지도 않는 말을 신이 나서 한다. 반갑게 맞아 주는 김종한 교장(58)의 책상 뒤 벽면에는 역대 교장들의 함자가 적혀져 있다. 김 교장은 24대 영주여고교장이다.
이사람
안경애 기자
2006.11.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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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이 싱그러운 계절이다. 우리 선조들은 창호지에 국화잎을 붙여 운치를 더했으며 말린 국화꽃과 줄기를 썰어 베개 속에 넣기도 했다. 국화 베개의 효능까지는 모르지만 이 얼마나 낭만적인가. 이런 국화를 누구보다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가꾸어 온 분이 있다. "학교 들어가기 전인 7살 때부터 국화를 했어요. 아버지께서 취미로 국화를 기르셨지요."
함께하는 세상
안경애 기자
2006.11.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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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같이 학생 운동하던 친구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 친구의 권유로 러시아 볼고그라드 '고려인축제'에 초청돼 장승을 세우고 왔습니다" 멀리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소수민족으로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고려인들의 유일한 축제인 '고려인 축제' 가 지난 10월 14일 열렸다. 향토 장승 조각가로 널리알려져 있
이사람
안경애 기자
2006.11.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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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출신의 기업인 (주)에이텍의 신승영 사장, 상복이 터졌다. 디지털TV와 일체형 컴퓨터 제조업체인 에이텍(www.atech.co.kr)이 최근 연달아 정부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에이텍은 지난 25일 산업자원부가 마련한 제2회 에서 서비스품질향상에 공헌한 기업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이 상은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기업에게 주어주는 것으로 중소기업이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서비스품질혁신기업 표창에서 대통령 표창은 교보생명보험이 수상했고, 에이텍은 삼성전자서비스와 함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지난 20일에도 에이텍은 벤처기업협회에서 수여하는 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벤처기업대상은 도전과 개척정신을 갖춘 우수한 벤처기업에 대한 발굴 포상 제도이다. 또 지난 17일에는 우수기업표창을 받기도 했다.에이텍은 1993년 설립되어 매년 25%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견 디스플레이 전문기기업체로 지난해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영주출신의 에이텍 신승영 사장(53)은 업계에서 역발상의 달인으로 통한다. 기업들이 줄줄이 넘어지던 외환금융위기(IMF)때 어려운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모니터 일체형 PC라는 기발한 발명품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관공서 직판이라는 새로운 유통망도 개척했다.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걸으면서 에이텍은 기린아라는 별명도 붙여졌다. 하지만 에이텍은 디스플레이 제조업에 뛰어든 지 7년 만에 연 매출 1000억 원을 훌쩍 넘기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IMF 때 제조업을 하겠다고 하니 많은 사람이 말렸어요. 하지만 그때 뛰어들지 않았으면 지금처럼 고급 연구개발 인력을 구하지 못했을 겁니다. 많은 인재들이 거리로 나와 방황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신 사장은 IMF 한파 속에 제조업 진출이라는 역발상으로 중소업체의 최대 약점인 인재 확보라는 기회를 잡았다. 그가 제조업에 뛰어든 이듬해 내놓은 데뷔작에서도 아이디어가 빛났다. LCD모니터와 PC를 하나로 묶은 발명품은 많은 사람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시장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KT마크 신기술을 획득해 조달청과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대기업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던 관공서 모니터와 PC시장을 뚫기 시작했다.“관공서를 드나들면서 업무 공간이 너무 좁다는 것을 눈 여겨 봤어요. PC와 모니터를 합쳐 공간을 줄이면 인기를 모으겠다고 생각했어요. 관공서에서 인기를 얻자 은행 같은 금융권 직판 시장도 열렸습니다.”에이텍은 이후 LCD TV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매출 1000억 원대 고지를 밟았다. 경쟁업체 난립, 가격인하 경쟁 등으로 LCD TV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에이텍 특유의 직판 영업으로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중소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확실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해요. 제품은 물론이고 시장과 경영도 차별화해야 합니다. 대기업과 상생전략도 중요합니다. 대기업이 소니, 샤프, 필립스 등 해외 메이저 TV 업체와 경쟁하는 동안 중소업체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대만, 터키, 중국 업체들과 틈새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생존해야 합니다.”차별화를 중소업체 생존비법으로 꼽은 그는 요즘 LCD TV 이후의 또 다른 제품에 대해 고심 중이라고 한다. 역발상의 달인이 새로 선보일 제품과 경영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에이텍의 사업 영역에 대해 알고 싶다. "크게 LCD 일체형 PC, LCD TV, 웹키오스, LCD모니터로 나눌 수 있다. 매출 비중은 LCD TV가 600억원, LCD일체형 PC가 300억원, LCD모니터 150억원, 웹키오스크 100억원 등이다. 연간 매출은 1300억 원 정도이다. 직원은 총 250명이며 이중 연구인원은 35명이다. 매년 매출액 5%이상을 연구개발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다." -주력사업부문은. "단연 LCD TV부문이다. 지난해에는 37인치, 42인치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37인치 신제품과 42인치 신제품을 내놓았다. 신제품은 공간을 적게 차지하게 스피커가 LCD 아래 부착한 모니터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또한 LCD TV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이텍이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다면. "디자인과 영업력이다. 디자인의 경우 내부 부서끼리 머리를 맞대고 팔리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초기 디자인 선정 작업부터 디자인 담당 뿐 아니라 영업, 연구소, 상품기획, 주요 부서들이 1차 렌더링, 2차 렌더링, 디자인 작업까지 함께 고민한다. 디자인 담당은 대기업 등에서 경험이 풍부한 업체를 섭외 하는 등 디자인 부문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영업부문도 이전부터 관공서 및 공기업, 대형 법인 등을 대상으로 직접영업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이 부문 경쟁력이 다른 업체들보다 높다. 각 업체 실무 담당자와 만나 특판 행사를 진행하는 등 틈새시장을 찾아내는 능력도 뛰어나다." -경영 철학이 있다면 "에이텍은 철저한 중소기업형 경영원칙에 의해 운영되는 회사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역할을 해야 한다. 삼성이나 LG가 소니나 마쓰시타와 싸운다면, 우리는 대만 업체들과 싸우는 역할을 맡을 것이다. 그래서 대기업이 하지 않는 틈새시장을 발굴해 그 부문에서 특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수요는 있지만 대기업이 들어올 수 없는 크기의 시장을 계속 발굴해 나가고 있다. 에이텍은 단발적인 대형 계약보다는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게 소량주문 계약을 선호한다. 큰 계약일수록 마진은 낮아질 수밖에 없는데 품질사고가 터지면 타격이 크다. 중소기업은 대기업 영역이 아닌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야 한다." -장기적 계획 사업계획은 "그동안 수출이 유럽 쪽에만 집중되어 있었는데, 북미 지역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생각이다. 또 회사 이해관계자들 즉 고객, 주주,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또한 실적이 좋다면 올해는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해주고 싶다. 직원 교육 및 복리복지 및 교육 시스템도 높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가 반드시 이익을 내야한다. 전 직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을 할 것이다." 신승영 대표 프로필출생 : 1955년 1월 15일 고향 : 영주시 안정면가족관계 : 부인과 2남 안정초- 영주중- 영광고- 영남대 공대1982년 LG전자 컴퓨터사업부 1993년 에이텍 설립 1998년 오산공장 준공, LCD일체형 컴퓨터 출시. 1999년 벤처기업 등록, 벤처기업 대상수상 LCD일체형컴퓨터 국산신기술(KT) 인증. 2000년 중소기업 대상 수상, LCD모니터 출시. 2001년 KOSDAQ 등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선정. 2003년 용인공장 준공 네덜란드 법인 설립. 2004년 LCD일체형PC 벤처디자인 대상 수상 2005년 LCD TV 출시. 연간매출액 1,000억 달성 2006년 기술경영인상 중소기업부문 최고경영자상 산업자원부 제2회 서비스품질혁신 촉진대회 국무총리 표창 벤처기업협회 2006 벤처기업대상 국무총리 표창 전자의 날 제정기념 우수기업표창(신승영 사장 연락처 02-2190-5100, 019-388-8000)
출향인
김수종 기자
2006.10.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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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끝내고 장가 갈 겁니다."이산에서 도자기를 굽는 노총각이 장가를 간단다.도예가 권오진씨(32세)는 우리지역의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는 충청도 총각이다. "영주에 일가 친척 하나 없어요. 그냥 고등학교 때 우연히 한 번 왔다가 이 곳이 좋아서 대학도 도예과가 있는 인근 대학으로 왔습니다. 특히 무섬이 좋아요." 라는
이사람
안경애 기자
2006.10.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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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은 주로 40~50대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수영이나 마라톤 등의 운동을 하다가 단조로움이 느껴지고 뭔가 변화를 갖고 싶으면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지역에서 건축설계사로 잘 알려져 있는 김동수씨(49세)의 얘기다. 경희대 건축과를 다닐 때부터 수영을 했다는 그가 철인3종을 하게된 것은 2003년부터라고 한다."최근 탈렌트
함께하는 세상
안경애 기자
2006.10.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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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배주니어대회서 고교선수 모두 꺾고 우승'제2의 이형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임용규(15세. 상망동)선수가 드디어 큰일을 했다. 지난 21일 중구 장충동 장충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제50회 장호배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고교생 형들을 전부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그를 찾아간 영주시민체육센타 테니스코트에는 임형규선수가 그의 아버지 임병
이사람
안경애 기자
2006.09.25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