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한나라당 영주시장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김주영(58) 전 서울시 경영기획단장은 “고향 영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공직을 영주시장으로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위기의 영주 경제를 살리고 21세기 선진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경제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생각해오던 지역발전 청사진을 하나 둘 풀어놨다. 김 후보는 공천발표 직후
「미술 치료는 그림 그리기를 통해서 자유롭게 자기 무의식을 표현해 내고 또 그것을 통해 그 사람의 내면 세계를 이해하는 치료 방법이다」이것은 봉화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의탁 노인들의 전문요양 시설인 봉화요양원 휴게실에 게시된 글이다. 이곳에 요양원에 봉화군 소재지 신시장에서 "홍가네 가든"을 경영하고 있는 이순희(43세)씨가 5년째 자원봉사로 어르신들을 대
만화가 김판국(60) 선생을 떠올리면 그가 20년 넘게 그렸던 경향신문의 시사만화 ‘청개구리’가 생각난다. 군사독재시절 반정부적 성격이 강했던 경향신문의 만화는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후일 고등학교 후배인 김상택 화백이 만평가로 합류하여 당시 “경향신문의 만화는 영주사람이 전부 그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했다. 경향신문의 청개구리 만화를
"내년쯤에는 모교 발전을 위한 준비 위원회를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과 함께 장학금을 현재 수준의 2-3배 이상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하고 싶습니다.” 재경 영주고 동문회 직전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주식(45) 사장의 말이다. 서울지역에 영주고 동문회가 만들어진 것은 지난 1993년의 일이다. 초대 윤천희 회장을 비롯하여 2대 조철영
"우리지역은 선비의 고장이면서도 선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나 개념 정립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영주JC 이동기 회장(38.이동기스튜디오 대표)은 "올 한해를 '선비정신찾기 운동'을 통해 이 시대의 선비정신은 어떻게 추구해야 하는지 청년이 먼저 나서 본보기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를 위해 이 회장은 "연중 1~2회 정도 유승국 박사(성균관대 명예철학박사
"동문들만 자축하는 행사로 끝내기보다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꾸몄습니다"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영광고 총동창회 김덕호 회장(일맥의료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사학이 개교 50주년을 맞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전제한 뒤 "고난의 세월이 있었던 만큼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지역사회에 보답한다는 차원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원들과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지난 23일 영주시 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한 윤홍욱(54) 대장은 "대원들과의 인화단결을 최우선으로 꼽는다"며 이 같이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의용소방대원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투철한 봉사정신과 체력이 있는 사람만이 할수있다"며 기초체력과 봉사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또 "특
"전쟁은 앞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서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됩니다"정부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 서울 백범 김구선생기념회관에서 정부포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무공수훈자회 영주지회 김용환(74.영주2동) 회장의 말이다. 김 회장은 50년 6.25전쟁 1년 전인 49년 7월 해군에 신병으로 입대해 신병교육을 마치고 부산 2정대에 배속 304정
"시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 것인가를 항상 먼저 생각하겠습니다"지난 3일 공식 출범한 영주시 이통장연합회 초대회장에 피선된 장정덕 회장(53.휴천3동 5통장)의 말이다.장 회장은 "지난해 10월 이통장 화합체육대회를 열면서 몇몇 이통장들이 창립의견을 제시해 본격적인 준비모임을 가졌다"며 "주민에 봉사하고 행정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좀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봉
"91년 차타(창립)멤버로 총무, 재무, 이사 등을 맡아 오래 동안 활동해 왔습니다. 회장을 맡은 것이 부담은 되지만 지금까지 해온대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칠 생각입니다" 이는 지난 6월 27일 비봉라이온스 신임회장에 취임한 이방춘 회장(현 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의 취임소감이다. 이 회장은 비봉라이온스가 소백산국립공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식목행사 등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