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라이온스클럽 이방춘 회장

"91년 차타(창립)멤버로 총무, 재무, 이사 등을 맡아 오래 동안 활동해 왔습니다. 회장을 맡은 것이 부담은 되지만 지금까지 해온대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칠 생각입니다"
 
이는 지난 6월 27일 비봉라이온스 신임회장에 취임한 이방춘 회장(현 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의 취임소감이다.
 
이 회장은 비봉라이온스가 소백산국립공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식목행사 등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단산농협과도 자매결연을 맺어 농기구 구입비 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연중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송리원댐 반대운동 등 지역 현실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하는 봉사단체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축구협회부회장이기도 한 이 회장은 민선3기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시티에 부응하기 위해 비록 봉사단체이지만 각종 체육경기를 초청해 경기를 펼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라이온스의 본연의 사업인 불우이웃돕기나 학생장학금 지급, 급식비 지원 등도 회원화합을 통해 봉사금을 확대하는 한편 회원 모두가 마음으로 우러나오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회원들을 리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라이온스 활동을 하면서 처음 남모르게 조용히 봉사를 한 것이 나중에 알고 고맙다는 인사를 받게 될 때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며 "별도로 활동 중인 부인 회원들의 겨울철 김장담그기와 베다니교회 봉사활동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현직 시의원이기도한 이 회장은 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 단산우체국장, 제일고 동창회 부회장,옥대초 동창회 부회장 및 운영위원 등을 맡아 다양한 지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비봉라이온스클럽은 현재 회원이 모두 82명으로 경북지역 82개 라이온스 중 4번째로 회원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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