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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영주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감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2일 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0분께 가흥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A씨(58)가 쓰러져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과 119구급대가 현장으로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다. 지역의 한 사립 고등학교 교감인 A씨는 오는 3월 교장 승진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4.02.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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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읍 소재 외진 공터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0시40분경 ‘남편이 주점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다가 점퍼와 휴대폰을 두고 밖으로 나간 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풍기파출소 순찰팀원, 형사팀 등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발빠르게 수색에 나선 결과, 실종 장소로부터 약 100m 떨어진 공터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A씨(68)를 발견했다.A씨는 만취상태로 길을 걷다 넘어지면서 머리에 경미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4.02.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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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으로 가짜 온라인 쇼핑몰사이트를 개설해 현금 결제를 하면 추가로 10%를 할인해 준다고 속이거나 중고 물품거래를 빙자한 사기 범행을 벌인 20대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온라인을 통해 가장 저렴한 물건을 구매하려는 소비심리를 이용한 것이어서 서민들의 피해가 컸다.영주경찰서(총경 안문기)는 사기 등 혐의로 조폭 출신 사기 조직원 A(20대)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8명은 불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가짜 유명 가전제품 쇼핑몰사이트를 개설한 후, 할인행사를 진행 중인데 현금으로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3.10.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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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던 중 2m 아래의 하천으로 추락해 실종된 60대 지체장애인이 경찰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영주경찰서(서장 안문기)에 따르면 22일 저녁 6시30분 경 풍기파출소에 “남편이 보행장애가 있는데 산책하러 간다더니 4시간째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함과 동시에 인접 파출소와 소방서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풍기·안정파출소 순찰차 2대, 형사팀, 119구조대 수색차량 5대 등 총 20여 명이 동원돼 위치가 추적된 장소 주변을 수색한 결과 1시간 뒤인 이날 저녁 7시 4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3.05.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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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고장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영주경찰서는 2일 풍기읍내 28세대 규모의 다세대 아파트에서 8세대의 소유자인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수억 원을 받고 임대한 후 보증금을 편취한 공인중개사 2명을 ‘부동산 사기 및 공인중개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지난 2020년 8월에서 2021년 11월 사이 세대 당 보증금 8천만 원 정도에 전세 계약을 맺고 이 아파트에 입주했지만 지난해 4월 경매 개시 통보를 받았다.집주인이 아파트 소유권을 신탁회사에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3.05.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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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조합원 B씨에게 현금 100만 원을 제공하던 입후보예정자 A씨를 현장에서 적발해 7일 봉화경찰서에 고발하했다.‘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35조(기부행위제한)에 따르면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기부행위 제한기간 중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금품제공 등 매수 및 기부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하게 대처하고,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3.02.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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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11시경 휴천3동 자신의 집을 나간 후 실종된 지적장애 여성 A씨(52)을 소방과 경찰, 의용소방대가 공조해 안전하게 구조했다.영주경찰서와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경 공동대응으로 수색에 나서 3일 동안 CCTV이동경로 확인과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수색을 병행해 13일 오전 11시 36분 경 영주남성의용소방대원이 아지동 판타시온리조트 인근 풀숲에서 웅크린채 누워있는 실종자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A씨가 집에서 나와 10일 저녁 6시경 귀내삼거리에서 아지동 방면으로 이동한 이후 동선이 확인되지 않아
사회·행정
윤애옥 기자
2023.02.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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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한 시의원이 자신이 연말에 수상한 상에 대해 홍보기사를 써 준 지방일간지 기자들에게 음식물을 접대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경북선관위에 따르면 A시의원은 지난달 5일 저녁 시내 모 식당에서 B씨 등 지방일간지 및 인터넷 기자 6명에게 소고기와 술값 등 식비 35만 원 상당을 결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선관위는 A시의원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 혐의로 최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시의회 측이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선관위에 제출했지만, 조사한 내용과 일치하지 않았고 사용 시
사회·행정
윤애옥 기자
2023.02.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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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단독주택과 돈사 등에서 화재가 잇따르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9분께 영주시 문수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1동 5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3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2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41명, 장비 14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이 불로 인해 집 안에 있던 80대 부부가 대피하는 과정에서 기도와 양발, 우측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3.02.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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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택시가 상가로 돌진한 뒤 불이 나 70대 운전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5일 밤 9시 31분쯤 영주시 하망동의 한 내리막길을 빠르게 내려오던 전기 택시가 인도 위 상가 건물 모서리를 들이박았다. 충돌 5초 만에 불길이 치솟아 차량 전체로 번졌고, 70대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5대, 인력 45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인 밤 11시 2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현장에서 긴급 대응에 나섰던 상가 주인과 주민들은 “차량이 불이 나 동네서 소화기를 열몇 개를 사용했는데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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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환 기자
2022.12.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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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4일 박남서 영주시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8일 박 시장의 자택과 영주시청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지 일주일 만이다.박 시장은 지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불법 선거 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박 시장 측 캠프 관계자와 핵심 측근 등 2명을 금품 살포 등의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잇따라 구속하고, 박시장을 포함 돈을 받은 유권자 10여 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검찰은 다음주 중 박 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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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신문 인터넷
2022.11.2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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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를 불과 10여일 앞둔 지난 18일 불법선거운동과 관련해 박남서 영주시장 집무실과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영주시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검찰은 영주시청 외에도 박 시장 사무실, 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17일 박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6·1 지방선거 국민의 힘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 운동 의혹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2.11.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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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와 관련해 박남서 시장의 최측근 A씨가 구속됐다. 선거 캠프 관계자 B씨에 이은 두 번째 구속이어서 지역 정가에서는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구속된 A씨는 박 시장이 설립해 운영해 온 폐기물 처리업체의 대표다. A씨는 지난 8일 구속된 박 시장의 선거캠프 관계자 B씨에게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수천만 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지난 5월 국민의 힘 영주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20~30대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2.11.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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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는 시내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훔친 A군(16세) 등 2명을 19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7일 12시께 시내 한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구입할 것처럼 행세하며 금팔찌 20돈(600만원 상당)를 건네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자퇴 후 가출해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포항과 봉화 등에서 총 3건의 추가 범행이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관계자는 “신고접수 후 신속한 추적 수사로 발생 5시간 만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10대 2명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2.08.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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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해 캠핑장에 고립됐던 캠핑객들이 영주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3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다.영주소방서(서장 이인중)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10분경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 위치한 비로오토캠핑장 계곡에서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에 계곡물이 불어나 이동이 불가능해 고립됐던 캠핑객 7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오전 10시 11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폭우로 인해 길이 막히자 산길로 우회해 2시간 30여 분 만에 캠핑장에 도착, 고립돼 있던 김 씨 등 7명을 진입했던 산길 우회로를 따라 구조해 무사히 귀가 조치했다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2.08.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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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한 초등학교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2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화재 당시 상주 인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영주소방서에 따르면 19일 밤 10시 23분쯤 휴천동 소재 남부초등학교 1층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54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이 불은 학교 건물 4층 중 1층 돌봄교실 66㎡ 중 16㎡를 비롯해 컴퓨터와 TV 등 집기류 등을 태웠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오후 10시 41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2.03.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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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 40분께 영주시 가흥동의 한 박스 창고에 불이 나 8시간 만인 다음날 새벽 3시50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작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연기를 피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창고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서너대가 열기로 인해 손상을 입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진화 차량 20여대와 7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창고 안에 적재물 상황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다시 불길이 살아나는 등 완전 진화에 애를 먹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불로 창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1.07.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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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서장 박종섭)는 지난 15일 영주시 대학로 모 게임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게임기 90대와 현금 500여만원 등을 압수하고, A씨(55, 남) 등 2명과 종업원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이번에 적발된 게임장은 도심 빌딩 5층 586㎡의 면적에 심의받은 게임물과 다른 영업버젼(사행성게임물)으로 개·변조하고, 환전 등 불법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영주경찰서는 올해 초부터 대형게임장 3곳을 단속, 게임기 170대와 현금 1천160만원을 압수한바 있다.경찰관계자는 “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1.03.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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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농협(조합장 서동석) 창구 직원들의 기지로 5천200만원에 해당하는 대형 금융사기를 막아 조합원은 물론 1만3천 읍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지난 12일 오후 2시 여느때 처럼 창구손님을 맞고 있던 예금계 신정미 계장은 대기석에 앉아서 통화를 계속하고 있던 이모(67)할머니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었다. 차례가 되자 이모 할머니는 전날 정기예금으로 농협에 맡긴 5천200만원 중 2천만 원의 인출을 요구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신 계장이 용도를 묻자 “딸이 5천 200만원의 돈을 못 갚으면서 지금 납치돼 있다. 현금이 필요하다”고
사회·행정
김이환 기자
2021.03.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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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가 산사태로 매몰된 주민 1명을 극적으로 구조했다.경찰에 따르면 봉화경찰서 춘양파출소(소장 임해중)가 지난 2일 폭우가 쏟아진 법전면에 산사태가 발생,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매몰됐던 주민 강모씨(남.46)를 구조했다.사고 당시 강씨는 전날 폭우로 집 뒤편에 흘러내린 토사를 치우던 중 추가로 내려오는 토사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매몰된 강씨는 현장에서 의식을 잃었지만 출동한 경찰관의 인공호흡 등 신속한 응급조치와 병원 이송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0.08.03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