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적 요인 추정…주택·창고 전소, 농기자재도 불타
소방당국, 오후 2시 47분쯤 완전 진화
영주시 봉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과 창고가 전소되고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4분쯤 봉현면 두산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멘트벽돌조 주택 1동(90.88㎡)과 인근 패널 창고(85㎡)가 모두 불에 탔다. 불은 농업용 기자재 등 내부 물품까지 태운 뒤 오후 2시47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로 추산된 재산피해는 약 8천983만 원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겨울철을 맞아 주택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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