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모텔 밀집지역, 자칫 대형 화재 될 뻔
소방대 10분 만에 진화…재산피해 1천27만 원

지난 4일 오전 11시38분쯤 영주시 가흥동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철근콘크리트 구조 3층 건물의 1층에서 발생했다. 인근을 지나던 한 청년이 소화기를 들고 불길에 대응하면서 초동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껐다.

이날 화재로 발화 호실 내부 2㎡가 탔고, 주변 20㎡가 그을렸다.

소방서 측은 “이번 화재로 추정되는 재산피해는 1천27만3천 원”이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부주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불이 난 곳은 음식점과 상가, 모텔이 밀집한 지역으로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뻔했으나, 시민의 침착한 대응과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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