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심의 신축 확정...올해 실시설계총 사업비 252억원 규모...2021년 준공 예정영주역사가 새롭게 신축된다.기획재정부는 구랍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영주역사 신축안을 심의해 영주역을 새롭게 짓기로 최종 확정됐다. 신축 예산은 252억원, 신축 부지는 4천776㎡ 규모로 여객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자 중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랜드마크로 건축될 예정이다.당초 영주역사는 기존역사를 개량하는 리모델링으로 계획됐지만 71년 준공 후 47년이 지난 노후건축물로 지역주민과 철도 이용객 불편이 많아 신축 여론이
지역·정치
오공환 기자
2019.01.15 08:44
-
암울했던 시대 속 역사 기록사라질 소중한 자료 남겨“1910년 8월 28일 저녁, 군청으로 일본 통감부(統監府)의 전보가 도착한다. 다음 날로 일본제국과 조선이 하나로 통합된다는 내용이었다. 이른바 한일합병 공포 사실을 하루 전에 알려준 것이다. 당시 군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죄의식을 가지고 지역을 지키고 있었겠지만, 이젠 조선이 아닌 일본국의 직접적인 통치를 받아야 한다는 서글픈 마음을 가누기 어려웠을 것이다”이는 최근 발간된 ‘일제강점기 영주’의 표지와 서문에 실린 내용이다.(사)영주문화연구회(회장 김제선)는 구랍 28일 오후
농업·경제
김은아 기자
2019.01.15 08:44
-
단산면 좌석리 돼지골의 ‘돼지의 보은’이산면 원리의 옛 지명 저율곡-돗밤실기해년(己亥年) 돼지의 해를 맞아 우리고장에도 돼지 관련 지명(地名)이 있는지 찾아봤다.단산면 좌석리에 ‘돼지골’이 있다기에 좌석에 사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돼지골? 모르는데”라고 했다. 다음지도에 돼지골이 나오기에 구랍 31일 무작정 좌석으로 갔다. 좌석 삼거리에서 상좌석으로 올라가는 길에 70대 할머니 두 분을 만났다. “돼지골이 어디냐?”고 여쭈니 “상좌석 마을 바로 뒷골”이라고 했다.상좌석에서 만난 이병직(75) 씨는 “돼지골이란 돼지가 많아 돼
교육·문화
영주시민신문
2019.01.15 08:44
-
옆모습이 영락없는 복돼지 얼굴황금돼지해 새로운 명소로 각광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며 사람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는 동물로 인식되고 있는 돼지를 닮은 바위가 우리고장 소백산에 있다.3일 영주시에 따르면 순흥면 초암사에서 국망봉(해발 1420m) 가는 탐방로 3.5km 지점에 이르면 잘생긴 돼지 한 마리가 숲속에서 한가로이 낮잠을 청하는 모습의 바위를 만날 수 있다.국망봉 돼지바위는 높이 3m, 폭 2m, 길이는 5m 크기의 커다란 바위로 마치 돼지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 ‘돼지바위’라 불러오고 있다. 지그시 눈을 감고 명상에라도 잠
교육·문화
오공환 기자
2019.01.15 08:44
-
“영주농업 발전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는 지난 1일자로 부임한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배준호 신임 지부장(51)의 취임 각오이다. 대구 출신인 배 지부장은 달성고와 경북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경영기획실 과장, 청도군 부지부장, 풍기지점 지점장 등을 지냈다. 부인 김수영씨(47)와 1남1녀. 취미는 독서, 등산.
단체·인물
오공환 기자
2019.01.14 10:47
-
달(達), 지혜, 달풀, 뙈기밭, 월전이 달밭골 유래1890년경 정감록파 정착, 귀틀집 양철집 그대로 풍기읍 삼가리 달밭골풍기읍에서 동양대 앞을 지나 비로사 방향으로 간다. 삼가삼거리에서 우측 방향으로 들어서면 곧 비로사에 이른다. 비로사 앞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소백산등산로) 급경사길 300m를 오르면 달밭골 표지판이 보인다. 여기가 소백산 오지마을 달밭골이다. 해발 750m로 소백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마을이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5회에 걸쳐 달밭골에 갔다. 이 기간 동안 유재화
우리마을 탐방
영주시민신문
2019.01.11 13:38
-
괘불(掛佛)은 법당이 좁아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할 때 법당 밖에 임시로 설법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는 단, 즉 야단법석(野壇法席) 때 걸기 위해 제작한 대형 불화로,〈부석사 괘불〉은 현존하는 괘불 중에서도 시대가 올라가는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이다. 펼친 높이가 10미터에 달하는 이 괘불은 70여 명의 인물이 정연하게 자리한 대규모의 설법모임을 보여준다.석가모니불의 설법을 듣기 위해 영축산(靈鷲山)에 모여든 청중의 모습을 부석사 괘불의 중심 장면으로 할애하여 장대하게 재현되었다. 그러나 설법회 너머로 모든 시공간에 존재하는 부처를
오피니언
영주시민신문
2019.01.11 13:26
-
눈사람-신용목미래?정말로 그런 게 있다면살고 싶지 않을 꺼야구원은 내가 원하는 것을주는 방식이 아니라내가 원했던 마음을가져가는 것으로 찾아온다어둠이 너무 커,어둠을 끄려고함박눈만큼 무수한 스위치가 필요했겠지함께라는 말 속에늘 혼자 있는 사람과혼자라는 말을 듣고늘 함께 있는 사람들 중에서너를 일으켰을 때,네 눈에 박혀 있던 돌멩이처럼-----------------------------------유년의 아버지는 폭설 내린 이른 아침이면 마당을 가로질러 멀리 이웃집 대문 앞까지 싸리비를 들고 토끼길을 내어 놓곤 하셨지요. 새하얀 눈 위에
권자미 시인의 시읽기
영주시민신문
2019.01.11 13:25
-
고생 끝에 낙이 오듯이 고3 끝에 자유로운 대학 시절이 기다려지는 학생들이 있다. 과거에는 요맘때 대학에 입학하는 여학생들을 위한 ‘화장법 강의’등이 있었으나 요즘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초등학생들마저 화장을 하고 심지어 남성 화장품까지 꽤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니 당연한 현상이다. 새롭게 화장을 시작하는 사람이나, 평소 화장을 늘 해오던 이들에게 화장품에 관해 몇 가지 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우선 화장품은 거의 매일 쓰기 때문에 그 한계와 사용 시 주의 사항을 숙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평소 여드름이 있는 사람은 특
오피니언
영주시민신문
2019.01.11 13:24
-
자로가 공자께 물었다. 위나라 군주께서 선생께 정치를 맡긴다면 무엇을 먼저 하시겠습니까? 공자께서는 먼저 사물의 이름을 바르게 하겠다(必也正名)고 대답했다. 정명은 사물에 맞는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다. 말(馬을) 말이라 하고 사슴(鹿)을 사슴이라 하는 것을 가리킨다. 말이 바르게 서야 나라가 바르게 된다는 뜻이다. 이것이 공자의 정명사상이다.우리가 ‘바른 말 고운 말’을 강조하는 것도 일상에서 쓰는 말이 바르게 쓰여야 사회가 바르게 서고 말이 고와야 사회의 풍습이 아름답게 된다는 믿음이 전제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도 그 뿌리는
권서각의 프리즘
영주시민신문
2019.01.11 13:23
-
지난 11월 24일,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프리소울 솔리스트 앙상블’이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열렸다. 첫눈으로는 기록적이랄 만큼 많은 눈이 내려 철탄산과 서천 둔치며 시가지가 새하얀 이불을 덮은 듯 동화의 세계를 연출한 가운데 음악회는 깊어가는 늦가을 밤을 장식했다.창단 29주년을 맞은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는 감상할 기회가 별로 없는 시민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한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이바지했다. 이번에는 ‘프리소울 솔리스트 앙상블’을 초청하여 함께 공연했는데 ‘솔리스트 앙상블’은 ‘대구시립교향악단’, ‘
시민칼럼
영주시민신문
2019.01.11 13:23
-
장윤석 전 국회의원이 구랍 27일 영주적십자병원(원장 윤여승)으로부터 병원설립 관련해 감사패를 받았다.영주적십자병원은 이날 오후 6시 의료진과 직원 등 12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병원 3층 앙리뒤앙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장 의원에게 적십자병원 설립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장욱현 시장, 이중호 시의회 의장, 황기주 대한노인회영주지회장, 김현익 전 시의회 의장, 김종천 전 도의원, 정주현 전 민주평통 영주지회장, 전영탁 시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했다.3선(17·18·19대) 국회의원인 장
단체·인물
오공환 기자
2019.01.11 13:22
-
꿈 찾아 고교 진학 포기...회사 경영이 꿈대학입시서 경영학 선택 결과 기다리는 중“모든 사람들이 개개인마다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 장점들을 잘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경영자가 되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영자가 되어 다른 사람들도 도우면서 더불어 사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장성훈 군(20)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입학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고등학교 대상 1년 과정의 완전자유학년제로 온오프라인 통합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18개 지역학습관의 100여 명 교사와 1천
너·꿈·응
영주시민신문
2019.01.11 13:21
-
동양대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결과 269명 모집정원에 1천500명이 지원해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대학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서 최고 경쟁률은 공연영상학부로 11.6대 1로 나타났다. 또 철도기계시스템학과 8대 1, 철도운전제어학과 7.3대 1, 철도전기융합학과 6.7대 1, 디자인학부 6.3대 1 순이다. (가/나/다)군 모두 수능전형과 수능면접전형 합격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다.(나)군의 군사학전형은 18일, (다)군의 예술인재전형은 이달 28일에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
교육·문화
영주시민신문
2019.01.11 13:18
-
신임 권승환 국민연금공단 영주봉화지사장이 7일자로 부임했다.권 지사장은 경북 고령출신으로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이후 88년 1월1일자로 공단에 입사해 대구지역본부, 연금급여실, 포항지사를 거쳤다.권 지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중심 노후행복 실현을 위해 온힘을 기울여 맡은바 책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 발표 관련 올바른 방향으로 개편 될 수 있도록 국민공감대 형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체·인물
오공환 기자
2019.01.11 13:16
-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이 1월 1일자로 제18대 영주부시장으로 취임했다.신임 양 부시장은 1961년 경북 청도군 출생으로 경북산업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토목공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경북도 공채로 청도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북도 도로철도공항과장, 도청신도시본부장, 건설도시국장 등 건설분야 주요보직을 역임한 건설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양 부시장은 “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동서횡단철도사업과 중앙선 복선화 사업, 그리고 중점추진 중인 베어링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추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단체·인물
오공환 기자
2019.01.11 13:15
-
영주불교신행단체·(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 각 200만원대한노인회 풍기분회· ㈜히기아 각 100만원 기탁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영주불교신행단체와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대표 남옥선)에서 각 200만원, 대한노인회 풍기분회(회장 김선호)와 ㈜히기아(대표 정상무)에서 각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영주불교신행단체는 신행 단체들의 화합과 지역 불교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마애삼존불 관리 기금 중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마애삼존불 관리인 손병국 씨는 “지역의 우수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
단체·인물
영주시민신문
2019.01.11 13:14
-
부석청년향우회(회장 우은하)는 구랍 31일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12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부석면 사무소에 기탁했다.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의 뜻을 함께한 젊은 출향인들의 모임인 ‘부석면 청년향우회’는 연말 물품 지원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불안정한 일자리 등으로 인해 연애·결혼·출산의 세 가지를 포기하거나 미루는 청년 세대인 삼포세대의 중심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우은하 회장은 “회원들이 큰 금액을 선뜻 낼 수 있는 처지가 아니어서 성의껏 지원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받으시는 분들이 마음이라
단체·인물
영주시민신문
2019.01.11 13:14
-
가흥1동 소재 KTI 용인대 국가대표 태권도장(관장 양희란) 수련생 20명이 3일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사랑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물품은 작년 12월부터 한 달간 태권도장 수련생과 학부모들이 모은 기부 물품으로 가흥1동행정복지센터 내 비치한 나눔 쌀통을 사랑으로 가득 채웠다.또 ‘나눔이 가장 큰 행복이다! 함께 나누는 기쁨! 용인대 국가대표 친구들이 함께합니다.’라는 문구가 붙여진 라면 622개, 햇반 30개, 쌀 20kg, 우유 48팩 덕분에 가흥1동의 2019년이 따뜻하게 시작됐다. 이웃사랑 기부 물품은
단체·인물
영주시민신문
2019.01.11 13:13
-
영주상공회의소(회장 조관섭)가 주관하는 2019년 기해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3일 오전 11시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렸다. 매년 초에 열리고 있는 신년인사회가 시청 강당이 아닌 장소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신년 인사회는 2018년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장욱현 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이중호 시의회의장, 김재광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등 기관단체장, 상공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특히 동양대 최성해 총장의 특강을 통해 지역 화합과 경제발전을 위한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단체·인물
오공환 기자
2019.01.11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