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학예발표회 성황리에 열려
합창·연극·난타 등 무대마다 끼와 열정 가득

영주문수초등학교(교장 최진열)가 지난 21일 영주시민회관에서 2025학년도 학예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유치원부터 전교생이 참여해 수주간 준비한 예술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교육 축제로 진행됐다. 공연장에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무대는 학년별로 구성됐다. 합창과 합주, 연극, 댄스 퍼포먼스, 난타 공연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공연을 위해 수주간 방과 후 시간과 쉬는 시간을 쪼개며 연습에 매진했다. 당일 무대에선 협력과 노력의 결과가 고스란히 담겨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6학년 학생들의 합주 무대와 2학년의 율동극은 교사와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준비한 무대에서 감동과 성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진열 교장은 “학예발표회는 아이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문수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감성이 자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