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SK스페셜티, 안정면서 설치 지원식
민·관 협력으로 겨울철 주택 화재 예방 총력

영주소방서와 SK스페셜티가 화재에 취약한 화목보일러 주택에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하며 겨울철 주택 안전 강화에 나섰다.

영주소방서(서장 김두진)와 SK스페셜티(대표 김양택)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영주시 안정면 일대에서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간이스프링클러 지원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용 화목보일러의 구조적 화재 위험을 줄이고,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목보일러는 관리가 어렵고 불씨가 남는 구조적 특성상 매년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영주시 각 읍·면·동의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한다.

이날 지원식에는 영주소방서 관계자와 SK스페셜티 임직원, 의용소방대원, 영주시 이·통장연합회, 안정면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시연과 함께 화재예방 안전컨설팅도 함께 이뤄졌다.

김두진 서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화재 취약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스페셜티 관계자는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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