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사업 일환…자발적 봉사활동에 장학금 3천만 원 지원
사전교육·10시간 이상 봉사 후 소감문 제출해야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봉사활동에 앞장선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현암봉사인증제 우수장학생’ 선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장학제도는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성실한 활동을 인정해 총 3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장학제도는 대학 내 KBC사회봉사단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암봉사인증제는 매 학년도 대학이 제공하는 자원봉사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봉사소감문을 제출하면 대학이 공식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학생 중 봉사 성과가 우수한 학생은 별도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봉사활동의 자발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혁 총장은 “현암봉사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우고 있다”며 “RISE사업의 핵심 가치인 지역사회 기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장학제도에 반영해 학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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