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진품쌀’로 고품질 인정 받아
영주쌀 브랜드 가치 전국에 알려

쌀전업농 선발대회 수상자 단체기념사진
 쌀전업농 선발대회 장관상을 수상한 이민재 회원
 쌀전업농 선발대회 장관상을 수상한 이민재 회원

(사)한국쌀전업농영주시연합회 소속 이민재씨가 지난 20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쌀 대축제 및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씨는 고품질 브랜드쌀 ‘미소진품쌀’을 출품해 철저한 재배관리와 선별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심사위원들은 쌀의 외관, 윤기, 투명도, 밥맛, 조직감 등 품질 전반에 걸쳐 우수성을 인정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로 재배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에서도 품질을 유지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이민재씨 개인의 성과를 넘어 영주쌀의 품질 경쟁력을 전국에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씨는 지역에서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꾸준히 쌀을 생산해 왔으며, 소비자 중심의 품질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영주쌀’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쌀 대축제 및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쌀 품질 평가 행사다. 매년 전국에서 출품된 수많은 쌀 가운데 최고의 품질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쌀 산업 발전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품평회를 넘어 지역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국에서 인정받는 영주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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