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민회관서 이경상 교수 초청 강연
변화하는 사회와 기술 흐름 시민과 공유
영주시가 운영하는 영주인성아카데미가 최신 이슈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시는 오는 27일 목요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KAIST 이경상 교수를 초청해 ‘11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인공지능이 삶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미래 사회와 직업 생태계 변화 전망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사고방식, 기술이 안겨줄 기회와 위험 요소 등을 알기 쉽게 풀어낸다.
이 교수는 KAIST 경영정보공학과 박사 출신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다.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AI 전략을 조언하고 있으며, 복잡한 기술을 쉽게 전달하는 강연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농업진흥청 등에서도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챗 GPT는 내 비서』, 『AI가 인간에게 묻다』가 있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영주 출신 가수 조증현 씨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강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 시민들이 미래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1일 목요일, 영주시민회관에서 방송인 유인경 씨의 강연을 끝으로 올해 인성아카데미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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