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28일, 동촌1리 경로당서
조정금 산정 등 사업 절차 상세 안내

영주시가 올해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에 따라 동촌지구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동촌1리 경로당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절차,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식 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동의서도 현장에서 받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지적도의 오류를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현황이 맞지 않는 문제(지적불부합지)를 해결해 경계 분쟁을 줄이고, 주민 재산권을 명확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5년 영주시 사업대상지는 문정동 문정지구, 안정면 일원, 동촌지구 등 3곳이며, 전체 면적은 약 76만 5천㎡로 총 858필지에 이른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이다.

이윤희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 다툼을 줄이고, 잘못된 지적 정보를 바로잡아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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