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위협 우려...전문 강사 초빙
단계별 보안 및 대응법 다뤄
영주시가 지난 19일 시청 강당에서 ‘정보화사업 담당자 정보보안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을 겨냥한 해킹 위협이 갈수록 늘고,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보안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의 정보화사업은 대부분 외부 용역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실무자가 알아야 할 보안관리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각 부서의 정보화사업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내용은 △용역업체 단계별 보안관리 방안 △용역사업 발주 시 보안 요구사항 점검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 사례와 보호대책 △정보보호 관련 법령과 규정 해설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이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정보화사업 추진 전반에서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영주시 정보화사업은 대부분 외부 용역업체와 함께 진행돼 보안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사업별 보안 요구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시민의 행정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보안 교육과 점검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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