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30여 명 참여
낙엽 수거·쓰레기 정리
영주시 하망동 체육회(회장 고재규)가 19일 가을의 끝자락을 맞아 겨울철을 대비한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회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은 마을 곳곳을 살피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원당수목원 인도변에 쌓인 낙엽을 집중 수거하고, 한성천 주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마을 전역의 청결도를 높였다.
특히, 이날 환경정비를 통해 마을 환경이 한층 개선되고, 경관도 정돈되면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아울러 겨울철 낙상사고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고재규 체육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마을을 둘러보고 직접 정비에 나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깨끗한 하망동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환경정비 활동이 진행돼 마을 분위기가 한결 정돈됐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 행정을 통해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하망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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