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망동 취약가구에 조명 교체 봉사 나서
LED 전등으로 어르신 삶의 질 향상 도와

영주로타리클럽(회장 정경순)이 지난 18일 관내 취약가구 6곳을 직접 방문해 노후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어두운 형광등 조명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각 가정을 방문하고, 전등 상태를 점검한 뒤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조명 교체 지원을 받은 김모(여.79세) 어르신은 “형광등이 어두워 눈이 불편했는데, 밝아진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경순 회장은 “아직도 오래된 조명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 어르신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 준 영주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로타리클럽은 매년 물품 기탁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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