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매력 알릴 20명 선발…12월 8일까지 접수
콘텐츠 제작·소통 활동 등 다양한 역할 맡아

영주시가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1일간 ‘2026년 영주시 SNS 홍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단은 영주의 다양한 소식과 매력을 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이 가운데 15명은 전국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일반인, 5명은 영주시 내 대학 재학생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영주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개인 SNS 계정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1건 이상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홍보단 활동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며, 영주시가 주관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 시정 소식, 관광지와 명소, 맛집, 문화·생활정보 등을 직접 취재해 콘텐츠로 제작하고 게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 공식 SNS 채널 모니터링, 게시물 댓글, 좋아요, 공유 등 온라인상 소통 활동도 함께 수행해 콘텐츠 확산을 돕는다.

지원 희망자는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지원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limji6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일반인과 대학생 신청서는 구분해 작성해야 하며, 제출 서류가 빠지면 접수에서 제외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SNS 활용 능력, 관련 분야 활동 경력, 콘텐츠 기획력, 활동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홍보단을 선발할 계획이다. 결과는 12월 중 시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하고, 개별 통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홍보단에게는 콘텐츠 원고료가 지급되며, 영주시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둘러보는 팸투어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이 밖에 소셜미디어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 수여와 행사 참여 시 실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SNS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홍보단은 영주시정 홍보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며 “영주의 숨은 매력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 발견하고 널리 알릴 열정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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