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22개 시·군 대상 성과 평가
부진 지표 분석·보완 대책 집중 논의

영주시가 지난 18일 시청 1회의실에서 ‘2025년 시군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각 부서의 평가 담당자가 참석해 지표별 추진 실적을 함께 공유했다.

시군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시책과 도정 역점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92개 지표와 도정역점시책평가 8개 지표 등 총 100개 항목에 대해 실적을 평가받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매월 보고회를 열어 지표별 추진 상황을 꾸준히 점검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과가 저조한 지표의 원인을 분석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과 최종 실적 향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미흡한 지표를 보완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군평가 실적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은 “시군평가는 영주시 행정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평가 자체를 위한 평가가 아닌, 행정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