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세이브더칠드런, 지역 아동시설에 주거환경 개선 후원
희망지역아동센터 새단장… 민관협력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영주지역 아이들의 생활공간이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바뀌었다. 영주시는 19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2025 iM뱅크 아동복지시설 주거환경개선사업 아이(i)맘(Mom) 편한 공간’ 후원식을 열고, 지역 아동들을 위한 의미 있는 민관 협력의 결실을 나눴다.

이날 후원식에는 류덕진 iM뱅크 영주지점장과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해 아동복지의 중요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행정의 역할에 대해 뜻을 모았다.

‘아이(i)맘(Mom) 편한 공간’은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아동복지시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iM뱅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펼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우리지역에는 총 1천100만 원의 후원금이 지원됐으며, 세이브더칠드런이 사업을 총괄하고 영주시는 관내 아동시설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희망지역아동센터는 노후화된 천장과 벽체, 낡은 문틀과 문짝 등으로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으로 센터는 새 도배와 몰딩, 문 교체 등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이름처럼 아이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류덕진 iM뱅크 영주지점장은 “iM뱅크는 아이들의 행복과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은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iM뱅크와 세이브더칠드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M뱅크는 영주시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설 명절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2천만 원 상당의 커피 드립백(250개)과 쿠키세트(200개)를 기탁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2천600장 지원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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