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충남 메가마트서 25일까지
최대 50% 할인·시식행사 ‘풍성’
영주시가 전국 소비자들에게 ‘영주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 ‘제40회 영주한우데이’를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메가마트와 협력해 부산·경남·충남 지역 메가마트 11개 매장에서 동시에 열렸다. 시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마다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한우 등심과 정육 등 주요 부위를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그 외 부위도 45% 할인가에 선보이며 소비자의 부담을 낮췄다. 특히, 매장별로 시식 코너와 경품 이벤트, SNS 인증샷 행사 등 고객 체험 요소도 강화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부산 해운대구 거주 김 모(50대) 씨는 “영주한우는 지방과 육질이 부드럽고 진한 풍미가 있어 평소에도 자주 찾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할인 행사가 아니라 영주한우의 품질과 신뢰를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안정적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영주한우의 전국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와 대형 유통사 협력을 통해 영주한우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왔다. 올해는 온라인 판매 강화와 수도권 소비자 대상 홍보 활동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더욱 힘을 발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