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평생학습 성과… 실경 산수화부터 전자책까지
지역 주민 창작물, 평생학습 박람회서 최우수상 수상

영주선비도서관(관장 박동필)이 18일부터 29일까지 지난 1년 동안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배움의 흔적, 우리의 기록’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도서관이 진행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창작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배움과 성장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실경 산수화 ▲어반스케치 ▲천아트 ▲생활원예 작품 ▲전자책 만들기 ▲나만의 이모티콘 제작 ▲책, 차이는 클래스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시 작품 대부분은 최근 열린 ‘2025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작품전시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높은 완성도와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주민 개개인이 창작자로 거듭난 성과이자, 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박동필 관장은 “이번 전시는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만든 배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삶의 변화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영주선비도서관 1층 전시 공간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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