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초등학교(교장 최진열)가 19일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수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안동수학체험교실과 연계해 ‘체험하고 탐구하며 무한히 가까워지는 수학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년별 수준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를 돌며 수학을 놀이처럼 경험했다.

프로그램은 큐브 퍼즐 구성, 패턴 찾기, 공간 감각 게임, 확률과 규칙성 체험 등 손으로 만들고 직접 움직이며 해결하는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시간으로 강사와 소통하며 사고력을 넓히고, 친구들과 협력해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도 자연스럽게 길러졌다.

최진열 교장은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지 않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수초는 앞으로도 체험·탐구 기반 교육활동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