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치위생과 재학생 2명 라오스 봉사활동 참여
교육·문화·멘토링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 전개 예정

경북전문대 학생 2명이 제49기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청년봉사단에 최종 합격했다.

박수정(치위생과 1년) 
박수정(치위생과 1년) 

경북전문대(총장 최재혁)는 17일 KBC사회봉사단 소속 간호학과 1학년 박수빈, 치위생과 1학년 박수정 학생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WFK 청년봉사단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49기 청년봉사단은 전국 70개 대학에서 126명을 선발해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네팔·라오스·르완다·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5개국 6개 팀으로 나눠 파견된다. 박수빈 학생은 1월 7일부터 20일까지 활동하는 라오스 A팀에, 박수정 학생은 2월 3일부터 13일까지 활동하는 라오스 B팀에 각각 참여한다.

박수빈(간호학과 1년)
박수빈(간호학과 1년)

파견 학생들은 현지에서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 기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체육대회나 전통 음식 체험 등 문화 나눔 행사를 통해 라오스 청년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박수빈 학생은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해외봉사는 처음”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최재혁 총장은 “학생들의 도전정신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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