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합동 안전보건 점검 및 협의체 운영
사업장별 위험성 평가 등 법령 이행 점검
영주국유림관리소가 겨울철을 앞두고 산림토목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18일 산림토목 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분기 합동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및 보건에 관한 협의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와 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도급사업장의 재해 예방 조치와 관련해 마련된 것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의체에서는 ‘대설 대비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안건으로 삼아, 도급인과 수급인이 함께 각 사업장의 대응 계획과 예방 조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겨울철 강설에 따른 장비 관리, 작업자 안전 확보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진 합동 안전보건 점검에서는 ▲소규모 사업장 내 안전관리체계 구축 여부 ▲현장 안전관리 실태 ▲위험성 평가 실시 여부 ▲안전보건조치 이행 현황 등을 중심으로 사업장별 법령 이행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김점복 소장은 “산림토목 사업장은 특성상 외부 기후와 지형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가 중요하다”며 “매월 열리는 안전보건협의체와 정기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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