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나무 이야기 담은 감성 전시… 겨울철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
포토존·화분 만들기·답장쓰기 등 가족 참여형 콘텐츠 마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내년 2월 28일까지 ‘숲 속에서 온 편지, 구상나무 이야기’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의 아름다움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구상나무와 크리스마스를 연계한 감성 포토존과 자연 소재를 활용한 전시공간이 조성됐다. 실내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백두람쥐의 잃어버린 열매를 찾아서’ 전시 탐험, ▲구상나무에게 답장쓰기, ▲재활용 오너먼트 만들기, ▲나만의 구상나무 화분 만들기 등이 있다.

이규명 원장은 “구상나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겨울의 추억을 만들고, 우리 자원의 소중함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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