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수미·두백 2개 품종… 내년 1~3월 중 농협서 공급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내년도 봄 파종용 씨감자 보급종 신청을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되는 씨감자는 ‘수미’와 ‘두백’ 두 품종이며, 신청 단위는 20kg이다. 가격은 ▲수미 3만6천300원 ▲두백 4만40원(20kg 기준)이다.
‘수미’는 재배가 가장 많은 조생종으로 더뎅이병에 강하며, 삶거나 감자칩 등으로 가공하기 좋다. ‘두백’은 전분 함량이 높고 분질이 잘 나 찐감자, 감자전 등에 적합한 중생종이다.
신청한 씨감자는 내년 1~3월 중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되며, 수령 즉시 포장을 열어 씨감자의 품위와 동봉된 안내서를 확인해야 한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감자는 일반 종서를 계속 사용할 경우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검증된 보급종을 활용해 내년도 풍작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씨감자 품종 등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 639-73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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