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가구에 '겨울나기' 저장 반찬 나눔
고들빼기김치·오징어젓갈 등 준비‧안부 살펴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관내 소외계층 81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저장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반찬 나눔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식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고들빼기김치, 오징어젓갈 등 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살폈다.

권용락 민간위원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반찬으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영주1동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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