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과서 활용 수업 공개… 수업혁신 공감대 형성
영주 관내 초등학교 관리자 참석해 교육 방향 모색
풍기초등학교(교장 박세락)가 17일 교내에서 AI·디지털 수업 혁신 사례 나눔회를 열고, 수업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한 관내 초등학교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AI 기반 교과서의 실제 활용 수업을 중심으로 한 공개 수업과 함께 수업 혁신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풍기초는 이날 3학년 영어과, 4학년 수학과에서 AI·디지털 교과서를 적용한 실제 수업을 공개했다. 수업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 도구와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이 어떻게 교실에서 활용되는지, 학생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공개 수업을 통해 AI·디지털 기술이 교실 수업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하며, 각 학교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과 지원책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박세락 교장은 “이번 나눔회를 통해 AI 기반 수업 혁신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교실 속 실제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풍기초가 지역의 수업 혁신 모델학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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