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 협력 강화
재직자 맞춤교육·현장실습 확대 등 유기적 협력 추진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서울시의료기사총연합회와 손잡고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물리치료사회에서 열린 협약식은 경북전문대 최재혁 총장과 서울시의료기사총연합회 박재명 회장이 참석했다.

서울시의료기사총연합회는 방사선, 물리치료, 작업치료, 임상병리, 치과기공, 치과위생, 보건의료정보관리, 안경 등 8개 직능단체로 구성돼 있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과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취업 연계 강화 ▲현장 중심 교육과정 공동 개발 ▲재직자 대상 직무역량 강화 교육 ▲현장실습과 인턴십 확대 ▲공동 세미나 및 연구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전문대는 일학습병행공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각 직능단체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학생과 졸업예정자의 직무 적응력을 높이고, 현장과 교육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직능단체의 전문성이 결합된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보건의료 인재들이 지속 가능한 전문 경력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건의료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교육·산업·전문단체 간 상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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