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가구 4세대에 연탄 1천장 전달
겨울 앞두고 따뜻한 마음 나눔 실천
영주시 가흥1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민우)가 지난 15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천장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경제적인 사정으로 월동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연탄을 받은 독거노인 노모(83) 어르신은 “매년 연탄 값과 배달료가 걱정이었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한 장 한 장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민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순기 가흥1동장은 “이번 연탄 나눔이 관내 취약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흥1동 새마을협의회는 환경정비, 저소득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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