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신축이음 교체 등
교량 안전성 보강 공사 펼칠 예정

가흥교 드론 전경
가흥교 드론 전경

영주시가 가흥동 소재 가흥교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보수·보강 공사에 착수한다.

공사는 전면 통제가 아닌 부분 통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5개 차로 중 2개 차로씩 순차적으로 통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가흥교는 길이 180m, 폭 25m의 프리플렉스빔교 구조로, 1998년 준공 이후 25년이 지난 교량이다. 최근 정밀안전점검에서 신축이음 노후, 균열, 부식 등의 구조적 문제가 확인됨에 따라 보수공사가 추진됐다.

이번 공사는 신축이음장치 교체, 표면처리, 단면복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공사 완료 후 교량의 구조 안정성과 통행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원 영주시 건설과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조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며 “공사 기간 중 일부 교통 불편이 예상되나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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