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의 빛과 마음을 품은 미래 간호인 탄생”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7일 영주캠퍼스 다산관에서 ‘2025학년도 제13회 간호대학 휘장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간호전문인으로서의 소명과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허노정 부총장, 이상미 간호대학 학장, 박혜숙 전 학장, 안수민 학과장, 교수진, 남정순 총동창회장, 박수빈 간호학과 동창회장, 지역 간호계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상미 학장은 개회사에서 “간호의 휘장은 생명을 향한 사랑과 헌신의 약속이며, 간호사의 품격과 책임을 상징한다”며 “전문지식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지닌 간호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생 대표 김준성과 신효진은 전 학생과 함께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의 고통을 덜기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수여된 휘장은 대한간호협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상징으로, 비둘기와 하트, 꽃봉오리를 통해 평화와 사랑, 치유의 간호정신을 담고 있다.
한편, 동양대 간호대학은 2025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3회 연속 5년 인증을 획득하며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학은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교육과 인성 함양을 통해 지역과 보건의료 현장에서 신뢰받는 간호인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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