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자해·학교폭력 예방, 가정 소통이 시작점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택) Wee센터가 지난 7일 영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학부모 연수’를 열고 관내 초·중·고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청소년의 자살과 자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과 감정조절 방법, 긍정적 양육 방식을 다뤘다. 특히 ‘행복한 부모 되기,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주제로, 소담힐링연구소 이자리 소장을 초청해 자녀 마음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대화하는 법을 배우며 부모로서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교육지원과장은 “자살·자해·학교폭력 문제는 학교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이번 연수가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예방교육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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