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선배들 “후배들의 꿈에 작은 힘 되길”
매년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사랑의 전통 이어가

영광고등학교 28회 졸업생 동기회가 지난 6일 후배들의 학업을 응원하며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영광고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28회 동기회는 “후배들의 꿈에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 더 많은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기회 대표는 “학창 시절의 경험은 사회에 나가서도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후배들이 이 시기를 값지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됐다”며 “더 뜻깊은 학교생활을 만들고, 언젠가 후배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성우 교장은 “잊지 않고 모교와 후배들을 아끼는 선배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학교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키우고, 졸업생들의 사랑을 전통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