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전국 평가서 21개 전 지표 통과
5억 원 인센티브 확보…행정역량 전국 최고 수준

경북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5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정책 추진성과를 정량·정성 지표로 종합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 교육청 운영의 사실상 ‘성적표’로 불리는 이 평가는 국정과제, 교육개혁 과제 중심으로 4개 영역, 총 21개 세부 지표 기준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국가책임 교육과 돌봄 △교실 혁신 △함께 만드는 학교 △교육청 행정·재정 운영 등 4개 분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경북교육청은 모든 지표를 통과하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경북교육청은 내년에 5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행정과 정책 집행 전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은 셈이다.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현장의 실천력과 행정의 추진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으며, 이번 평가는 정책성과의 공식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교직원과 일선 교육현장의 헌신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형 교육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세계를 선도하는 경북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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