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읽고 성장하는 독서문화 확산
영주선비도서관(관장 박동필)이 6일 2025년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열고 지역 내 가족 독서 실천 우수 가족을 선정·격려했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2002년부터 주관하는 전국 단위 가족 독서 캠페인으로, 가족 모두가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고 독서활동을 실천한 가정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주선비도서관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도서 대출 권수, 주제별 독서 활동, 도서관 이용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해 2가족을 수상 가족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들은 각각 1천308권, 1천122권의 도서를 대출하며 꾸준한 독서활동을 실천해왔다.
박동필 도서관장은 “책 읽는 가족 시상을 통해 가족들이 독서에 자긍심을 느끼고, 책과 도서관을 일상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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