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초등학교(교장 김점순)가 지난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인 심성놀이 쿠킹클래스–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체험 중심 심성놀이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자기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은 전문 쿠킹 강사의 지도로 생크림 바르기, 케이크 꾸미기 등 단계별 실습을 통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여 개성 있는 나만의 케이크를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1학년 천모 학생은 “케이크를 내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점순 교장은 “이번 케이크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이 만들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 성장을 돕고, 즐겁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